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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17:20
다들 먹고 살만 합니까?
 글쓴이 : 악마
조회 : 352  

얼마전에 월급명세서를 받고 여러가지 일로 바뻐서 이제야 확인을 했네요.

실수령액이 250만 조금 넘는데 세금 연금등 공제되는 금액이 25만원 가량..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인데 언제 돈을 모을지 막막하네요 전에는 이런생각이 덜했는데

서른이 넘으니 고민입니다.

다들 이렇게 살고 계신겁니까?  저 혼자 이런겁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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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esta 14-08-30 17:28
   
다들 그러고 삽니다. 타지살이 하면 더더욱 문제가 되죠. 그 나이 때에 석사과정 밟는 대학원생, 청년 백수들이 넘치는데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고고싱 14-08-30 18:08
   
먹고 살만 하는게 걱정이 아니라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 가야 하는게 걱정이겠죠?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무슨일을 하던지 먹고 살 수는 있겠죠...
하지만 희망과 미래가 불안하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30이라면 어리지도 많지도 않죠.
즉 경험도 있으니 변화가 도래한 겁니다.

님의 마음속에 스며든 불안감과 불만족이 어디서 오는 건지 잘 살펴 보세요.
남들이 하는 행태를 부러워 하는지 이루지 못하는 꿈에서 오는 건지에 따라서 앞날은 극명하게 갈릴것입니다.

굳럭!
설사약 14-08-30 22:29
   
저는 서른 중반에 님정도 받네요.
젊을때 너무 흥청 망청 돈을 써놔서 저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혼xx면 고만고만 잘살아 갈거 같은데 부모님에게 해야될 마지막 효도인 결혼때문에 걱정이네요.
결혼과 동시에 늘어날 입에대한 걱정 맞벌이가 아니면 힘들어질 경제 여건 양가 부모 일일이 챙겨야되고
애가둘정도 되고 성장하며 들어갈 사교육비...
아직도 혼란 스러운데요.. 제가 님처럼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빨리 결혼 할거 같습니다.
나이더먹고 하려고 하면 그부담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