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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2 11:29
담배값 인상이 정말 고약한게...
 글쓴이 : 건달
조회 : 1,070  

비흡연자 분들은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담배에 세금을 매겨서 인상한다는 게 세금 더 걷겠단 의도라는 건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세수가 부족하다면 직접세를 올려야지
간접세를 올린다는 건 가뜩이나 양극화가 계속 되는 와중에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거죠

특히 담배 같은 건... 소득 대비 흡연율은 반비례 거든요.
소득이 적을수록 담배를 피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득이 높으면 담배를 안피는 사람이 많고 피던 사람도 끊기가 더 쉽고요...

단순 소득만 따지지 않더라도...
이번 대체 휴일에 말이 많았듯이 삶의 질의 양극화도 심한데
흡연율과 삶의 질도 반비례하거든요.
돈은 많이 못벌어도 휴일 많고 안정적이면 흡연 많이 안합니다. 또 금연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하고요

결국 소득 적은 사람들 혹은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는 형태가 되는 거죠

자본주의 사회에선 부의 재분배를 잘 해주어야죠.
그냥 내버려 두면 약육 강식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고착화 되는데...
오히려 정책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문제라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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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생 14-09-12 11:33
   
그러게요 한 만원까지 올려서 소득 수준 상관없이 흡연률을 낮춰야겠네요
오뎅거래 14-09-12 11:36
   
10년간 안올랐으니 500원 정도 오르는건 이해가 가는데 1500원 ㅋㅋ
걍 사대강 적자난거 매꾸고싶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지
비천호리 14-09-12 11:38
   
이번건은 웃기지도 않음. 정부가 대충이라도 금연공익방송이나 여러 캠패인, 흡연자들을 개몽하는
활동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이번 이유를 조금이라도 수긍하겠죠.
이건 머 걍 세수 확보를 위한 국민건강을 외치니....
0033 14-09-12 11:42
   
그냥 만만하게 보는거죠.
     
건달 14-09-12 13:42
   
세금을 올리는 건 다른 나라도 그렇고 민주주의하에서는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유권자들이 등을 돌려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자 감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반발이 엄청나니까요

반면 서민들에겐 뭔 짓을 해도 어쨌거나 표를 계속 주니까
이리 만만하게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크랭크 14-09-12 11:56
   
자동차세도 100%올리겟답니다
     
건달 14-09-12 13:40
   
그러게 말입니다.
자꾸 간접세를 올리는데... 흡연이 혐오스럽다고 정작 이런건 신경 덜 쓰는게 좀 그렇습니다.
팅글팅글 14-09-12 12:03
   
그럼 피지마세요 누가 피라고 강요함? 담배갑에도 해롭다고 광고하는데 피는건 뭔지
     
소리없이 14-09-12 12:14
   
개인적인 문제과 사회적인 문제는 구별해야 겠죠?  님 말대로라면 복지? 그딴거 왜함?  지가 열심히 벌면 되지... 누가 돈 벌지 말라고 했음? 돈 많이 버세요.

 부자들이 세금을 더 적게 내는 세금 역전현상도... 돈 많이 버세요!  누가 돈 벌지 말라고 했음? 대기업 운영해서 세금 혜택 받으세요~! 

  이런 논조와 다를게 머가 있습니까? 


 담배값을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인상하는건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그 세수는 전부 흡연자의 복지 건강 흡연환경 그리고 비흡연자의 보호를 위해 써야 합니다.  이런 형평성이 이루어진 후에 논의가 되어야겠죠.

  흡연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혜택은 다 누리는데... 오히려 흡연자한테 절이라도 해야 할 판국입니다
          
팅글팅글 14-09-12 12:22
   
대기업 만들어서 운영하는거랑 담배끊는거랑 같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끊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임? 어이가 없네
외국에서 담배로 인한 각종 손실을 경제적으로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담배를 통한 세금 수입보다는 담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에는 흡연 결과 발생한 질환의 치료에 소요된 입원 진료비, 외래 진료비 뿐 아니라 교통비, 보호자의 비용, 업무 손실에 따른 비용, 간접 흡연자들의 질환 치료비, 담뱃불로 인한 산불 피해 등이 포함됩니다.
               
소리없이 14-09-12 12:33
   
밑에 중용이형글에 잘 표현 되어 있네요.  사회적 문제과 개인적 문제는 구별되어 생각 해야 되고요. 

 그러게 잘 아시네요.  담배에서 얻는 세수를 그렇게 사용하면 된다고요. 님 논리대로 안 팔면 되지 않나요?  간단한 문제네요.  해로운거 안 피면 되지 않나? 그럼 해로운거 국가가 안 파는게 근본적인 문제이지 않나요? 

 님 생각처럼 단순하게 1차원적인 발상이 무섭다는 겁니다.  담배 끊는거과 기업 운영하는게 어느게 더 어려운지 님이 어떻게 판단하나요?  모든게 님 생각 처럼 재단되는건 아니랍니다~
               
소리없이 14-09-12 12:38
   
보통 사람들이 우리회사는 월급이 어때서 징징~  복지가 어째서 징징~  근무외 수당을 잘 안 줘서 징징~ 

 그럴 필요가 없다고요. 그냥 회사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1차원적인 생각이 무섭다는 겁니다. 

 님 말씀 처럼 건강에 해로운거 끊는게 좋다는 생각과 그럼 피지 마세요!  하고 같은 논조인가요?
     
중용이형 14-09-12 12:17
   
대학등록금 비싸면 그냥 안다니면 되는데 형편도 안되면서 어거지로 들어가놓고 비싸다고 반값하자고 하는 건 뭔지...스펙을 원하는 기업 때문이라고? 천만에 말씀 그런 기업 안가면 그만인데 막상 그런 기업 가고 싶은 개인의 욕심으로 한 개인의 선택이죠.

자신과 큰 연관없는 일에 대해서 생각없이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니나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죠. 밥값 비싸면 안먹으면 그만이고 기름값 비싸면 차 안타면 되고 교통비 오르면 걸어다니면 그만인데 말이죠.  교육비 양육비 감당안되면 그냥 애 안낳고 결혼 안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왜 그럼 점을 바꾸고 싶어 할까요.

담배값이 올라서 끊던 스스로의 결심으로 금연을 하던 그것을 떠나서 생각해 볼 문제겠죠.
담배값 오르면 더러워서 다들 끊는다 칩시다. 그럼 다른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세금이 왜 오르고 오른 세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지금까지는 어떻게 해온 것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것인지 이대로 과연 좋은지...

그저 아무 생각없이 모든 것을 끊고 살면 해결 되는 건가요.
     
건달 14-09-12 13:39
   
우리나라 에선는 해롭다고 광고하는 축에도 못들죠.
적어도 외국처럼 혐오사진 커다랗게 붙여놔야...
담배갑에 해롭다고 광고하는 거죠.

다른 얘기는 다른분들이 친절하게 쓰셨으니 생략
shvv 14-09-12 12:06
   
담배는 만원으로 올렸으면 합니다. 술도 세금 엄청 붙여서 맥주한병 만원 소주한명 2만원 했으면 좋겠네요
내귀에소주 14-09-12 12:09
   
담배 끊은 사람 이지만 한번에 이천원보단 반년에 오백원씩 순차적으로 올리는게 더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듬 ..그리고 올릴거면 소주값도 이천원씩 올리지 그건 폭동날까봐 무서운가봄...
     
사랑choo 14-09-12 12:31
   
폭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
dhorncjrtkf 14-09-12 12:12
   
이젠 하다하다 삶의 질 까지 가나요??
그냥 끊으세요,,그럼 직접세니 간접세니,,이딴거 신경안쓰게 됨니다,,
금연하시면 삶의 질이 충분히 올라가실겁니다,,,  -금연 10년차-
     
건달 14-09-12 13:32
   
계속 그렇게 신경쓰지 말고 사세요
푸른악마 14-09-12 12:12
   
비흡연자로서
감정적이 안될수없는게 자기들 피부에 와닿는 거에야 앗 뜨거!하면서 맹비난하는거보면서
그냥 중독자 녀석들 ㅈㄹ하네 싶네요
언젠 합리적이고 정의로워서 침묵하고 새누리당찍으셨는지‥
그냥 끊던지 피쪽쪽빨리면서 계속 그리들 사세요
이런일은 새발의피 이제 시작일뿐
라고 말해주고싶군요
암튼 비흡연자로선 나쁘지않습니다
하염없어라 14-09-12 12:15
   
솔직히 진짜 금연이 목적이면, 한번에 팍 올려야 함...
찔끔찔끔 올리는건 금연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4000원선은 솔직히 가격 때문에 금연하겠다는 욕구가 별로 안생기는거 같음...  현재 반응은 아! 비싸서 더러워 안핀다 보다 모두 주머니 걱정만 하고 있는걸 보니... 다른걸 줄이고 흡연은 계속 할거 같음.
하긴, 정부나 담배회사들은 그걸 노리는거겠지만...
개코 14-09-12 12:20
   
자식한테 아무리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안하면 나중에 힘들다 해도 안할 애들은 안하고
흡연자한테 아무리 금연해라 담배 계속피우면 나중에 병온다 해도 피울 사람들은 피우겠죠
부자들이야 큰병와도 여유가 있으니 괜찮다지만 서민들은 사실 병원비 감당하기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도 심하고 어떤 경로로 암이 걸릴지 모를 마당에 담배까지 핀다는건
나 암 걸리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것과 다름없다고 보는데..
조세 형평성을 따지기 전에 내몸 아끼라구요 몸이 재산인 사람들아..
     
건달 14-09-12 13:35
   
내몸 아끼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그걸 세금 올려 강제하겠다는 발상이 문제라는 겁니다.
아예 10만원 올린다면 그 의도의 진정성을 믿겠지만..
MAX 2000원이라는 건 세수의 최대 정점을 찍기 위한 마지노선이죠
중용이형 14-09-12 12:25
   
금연하려고 생각 중이긴 한데...솔직히 자기랑 별 상관 안느껴지는 일에 대해 사람들의 태도는 좀 보기 흉하네요.
담배에 대한 인식이 안좋기 때문이기도 한데...말로는 흡연자가 아니라 개념없는 흡연자를 혐호한다고 하지만 담배와 흡연자 자체에 대한 혐호감을 여실히 들어내는 것 같네요. 혐호할때 혐호하더라도 생각할 부분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겠죠.

어떻게 하는게 목적에 맞게 현명한가에 대해서 말이죠. 흡연자들도 절실한 마음은 아니래도 마음 한켠에는 모두 금연 하고싶은 마음을 다들 갖고 있다고 보거든요. 자신의 기호와 혐호감에만 갖혀서 모든일을 바라보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말이라도 이쁘게 하던가...흡연자들 한테 매너 없다고 하시면서 정작 자신의 글은 얼마나 매너있는지도 좀 돌아보시고요.

길을 걷다가 맡게되는 타인의 담배연기의 불쾌감. 당신의 글이 바로 그런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choo 14-09-12 12:32
   
올릴거 담배 1000원 소주도 1000원 이리 같이 올리면 딱인뎅,,ㅎㅎㅎㅎㅎㅎㅎ
하염없어라 14-09-12 12:35
   
뻘글이지만 방금도 화장실 다녀오니, 화장실에 담배 연기가 쩌네요...
아! 상가건물이고, 어린 학생도 있고 병원도 있어 몸약한 환자들도 이용하는데 정말 몰 상식한 인간들은 왜 금연장소에서 죽어라 피는지...
물론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건물 밖 흡연장소에서 피지만, 정말 몇 몇 공공질서도 못지키는 인간들 때문에 흡연인들이 다 피해를 보는것도 있죠. 저 조차도순간 인상이 찌뿌려지고 짜증이 나니까요.

하지만, 개인의 선택이기에 그다지 흡연 금연은 강요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붉은밤 14-09-12 13:40
   
와우 ㅎㅎ 댓글 보니 단순한 사람 많네요 ㅋㅋㅋ
비만 14-09-12 18:52
   
저기 의외로 금연 캠페인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보건소 방문하시면 무료로 금연 프로그램 해드립니다. 패치도 공짜로 줘요.

한의과에서도 무료로 금연침이라는거 놔줍니다. 보통 학생들이 학교에서 담배피다 걸리면 이거 하도록 보내더군요. 여중생들이 주 고객인거 같습니다. ㅡㅡ;;

TV에서도 충격요법 광고도 많이 하고 있어요. 요즘 TV를 다 다운받아 보니 TV광고효과가 좀 떨어져서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 이모부가 요절하셨을때도 느꼈지만 정부에서 어려운 계층에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나 대국민 지원사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걸 못느끼는건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원 대상은 진짜 저소득층이에요. 요즘엔 굶어죽거나 객사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이게 사실 대단한 거긴 합니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대국민 사업의 홍보에 대해서는 공무원들도 고민인거 같습니다. 사실 공무원들도 이걸 많이 해줘야 승진에 유리한데 마땅히 좋은 홍보방법이 없어요. 앞서 말했다시피 TV효과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제가 있는 곳은 지방이라 주로 동장, 이장들 통해서 지역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하는거 같습니다. 시민이 20만이라 가능한 방법이죠.

결론은 가까운 보건소 가셔서 금연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해 보세요. 지방이라면 보건지소에서도 합니다. 무료로 금연보조제 받으세요. 공무원들도 실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귀찮아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