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최근 7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인 대상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11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3377명이던 재외국민
범죄피해자 수는 지난해 4967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범죄는 총 780건으로 같은 기간
중국(598건)을 넘어섰다. 2012년에는 중국이 759건, 필리핀이 628건이었다.
필리핀에선 한국인 대상
살인사건이 13건, 강도가 12건, 절도가 678건, 납치·감금이 9건, 폭행·상해가 12건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에서 일어난 범죄도
495건이었다.
신 의원은 "우리국민들의 해외사고 급증의 이면에는 정부의 실효성 없는 속빈 대책이 있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는 국가들에 대해 국무총리가 직접 관심을 갖고 챙겨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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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List/3/02/20140911/66324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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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호구로 보이긴 하나봐요....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