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이 아니라 흡연구역을 곳곳에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엔 당연히 찬성인데
만약 흡연부스를 만들면 흡연인들이 그곳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 길거리 상황을 보면 전 조금 회의적이거든요. 물론 깨끗하게 잘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환경미화원이나, 전담 청소원이 하루에도 열두 번 치워야 할 텐데,
길에 가래침 하나 있는 거랑, 부스같이 폐쇄된 공간에 가래침 하나 있는 거랑 느낌이 천양지차거든요.
더러우면 또 사용하기 싫잖아요. 더럽다는 핑계로 자연스레 밖으로 나오게 될 거고.
관리예산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들 것 같네요.
그럼 오픈부스로, 흡연광장이 해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