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대상이 팬택은 아니었고 안드로이드에서 1위가 될려면 삼성을 뛰어넘어야 되는데..
스펙이 약간 더 뛰어난 제품이 나왔는데도 최적화가 되지 않아 느리거나, 카메라가 색상이 이상하던가, 발열이 심하다던가, 배터리가 조루라던가.. 유격발생등 그런문제가 기종마다 발생했어요..
그러다보니 헬지라는 별명이 붙어버렸고,, 계속 이어지는거죠.. 근데 지3는 보니깐 갤럭시를 뛰어넘는 부분도 보이고 많이 좋아졌어요
엘지폰은 예전에 많이 안 좋았었죠.
g 시리즈부터 만회하고 있는 입장인데
그래도 삼성에 비하면 손색이 없진 않습니다.
삼성 기기에 비해 엘지 기기가 불리한 점
우선은 제조사 서드파티 앱 기능이 약하다는 것.
삼성의 경우 초기에는 거추장스러웠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S헬스 같은 전용 어플은 플레이 스토어에 제발 내줬으면 싶을 정도로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그 외에도 제조사 어플 스토어 중 가장 활성화된 것이 삼성.
저희 같이 젊은 세대들은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대체 앱을 다 찾아서 쓰는데
삼성의 경우 그런 게 미리 다 준비돼 있고
중장년 세대들은 그 쪽에 더 익숙함과 편리함을 느낀다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기기 자체의 성능 문제입니다.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
엘지 기기들이 쓰로틀링 제한이 낮게 설정되어있습니다.
그 얘기는 AP 및 기기 손상을 막기 위해 휴대폰에 온도가 올라가면
AP 클럭을 다운시켜서 열을 식힌다는 것인데
그 설정이 팬택에 비하면 수십도, 삼성에 비해서도 10도 가량 낮게 설정돼 있어
엘지 기기들은 AP가 스펙 클럭대로 제대로 돌아가질 않습니다.
이 문제는 IPS 패널의 발열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그 외 삼성과의 만듦새 차이.
국내 라이벌 제조사의 품질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엘지의 경우 보급형 라인의 경우 사출 시 발생하는 크랙 및 유격이 더러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만 플래그십 고급형 라인은 어느 제조사 못지 않게 훌륭하니
보급형 홀대는 의아스러울 따름이죠.
물론 최근 나온 보급형 G3비트 같은 경우 만듦새도 훌륭해졌습니다.
아무튼 여러 제조사 단말기 사용해보시면 압니다.
왜 삼성하고 애플이 많이 팔리는지.
그리고 엘지하고 소니가 다음 그룹인지.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지금 엘지 뷰3실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위에도 썼지만
엘지가 넥서스4 제조를 맡으면서 옵티머스 g가 나오고
그 때부터 급격하게 기기 완성도가 올라갔습니다.
혹 쓰고 계신 기기가 지3나 지프로2 지2정도라면 어떤 제조사에도 밀리지 않는
최고 기기 중에 하나라고 만족하고 쓰면 됩니다.
엘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특히나 g3에선 삼성이나 애플 이상이라는 느낌도 들더군요.
ㅎ 물론 갤노트4가 괴물 같이 나와버렸지만요 ㅋ
사실 갤노트4는 한 세대 더 뒤 제품이니 당연히 지3보다 좋을 수 밖에 없고
역시 엘지도 지프로3로 맞불놓겠죠.
지프로3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내년 엘지의 성쇠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음...어떻게 설명해야 할지....G3는 일단 겉으로 나온 스펙만 따지면 상당히 고성능의 폰입니다...하지만 그런 성능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해 엄청난 발열의 문제를 안고 있죠...LG 측에선 이런 발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나온게 스스로 폰의 성능을 제한하여 발열을 낮춘다는 겁니다......문제는 이게 그 제한선이 너무 타이트하다보니 폰게임같은거 조금만 해도 발열이 심해지고 결국 폰의 성능도 강제 제한으로 인해 성능도 몇년전 폰만큼이나 안습으로 낮춰져버립니다.....그러니 겉으로 보이는 스펙이 개목의 진주목걸이라는 소리를 듣는거지요 ^^;;;
쓰로틀링과 관련해선
삼성의 경우 아몰레드를 쓰기 때문에
엘지에 비해 두께 및 발열에서 유리한 점이 많죠.
그래서 조금 더 발열 클럭 제한 설정이 넉넉하고
팬택은 헝그리 정신으로 ㅋㅋ
사실 팬택과 엘지가 제조 기술적 차이는 없는데(팬택은 일본 샤프 ips 씁니다)
이전부터 기기 디자인이 얇고 좀 무리하게 온도가 올라가도 성능을 희생시킬 수 없다는
컨셉으로 기기를 만들기 때문에
발열 때문에 급격히 구동 성능이 저하되는 수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