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별로 안좋아했는데 4로 처음 입문해서 밤 11시쯤 튜토리얼로 시작했는데 그거 신나게 깨고나니 새벽이더군요. ㄷㄷㄷ
게임 방식만 이해하고 깨나가는걸 알게되면 재밌어 집니다.
문명 4는 처음 하기엔 좀 어려울 수 있고요, 5부터 사보고 결정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확신도 갖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개다 산다는건 무슨 배짱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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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막상 할때는 재밌는지 몰라요. 그냥 한턴만 더 한턴만 더 그러다가 아침인거 깨닫고 하는 정도? 근데 또 안할때는 겁나 하고싶어지고.. 희한함. 장르가 장르다보니 이것저것 생각하실게 많기는 한데 그것도 초보 넘어가면 그냥 스타처럼 빌드 따라가면서 하게됩니다. 애시당초 신 난이도 하실즈음엠 빌드 안따라가면 못이겨요.. 죽여주는 전략성 뭐 그런건 그렇게 기대하시진 말구요. AI 도 단순한 편이라 싱글 하실땐 수싸움도 그닥.. 난이도 조절이 별게 아니라 망청한 AI들 시작부터 자원 몰아주는 정도라서. 아 참고로 운도 되게 중요합니다. 스타팅 자원 잘걸리면 꿀빨게됨. 2소금 먹고 시작하면 난이도 한단계-두단계 내리고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 치밀함이나 깊이로 따지면 차라리 역설사(패러독스) 게임들 추천하구요. 진짜 피말리는 수싸움 하고싶으시면 4x 장르 말고 엑스컴이나 재기드 쪽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아니지 뭐 그먕 로그라이크 게임중에서 아무거나 하나 잡으시면 될듯.
역사에 관심좀 있으시고 다큐좋아한다고 해야하나? 암튼 고대 중세 세계사 이런거에 관심있으면 게임
재미가 2단계는 업그레이드 ㅎ
처음 접했을때( 삼국지 3~11까지 매니아였음) 내가 세상을 새로 창조하는기분? 이러면 오바지만
그 비슷한 절대 권력자 불멸의 왕이 되는거죠.
이런식으로 게임에 감정이입을 할수 있다면(역사에 관심 많으면 자연히 될듯) 말 그대로 타임 워프는
당연하고여. 그냥저냥 손가락 단련게임보다 머리쓰는거 좋아한다면 그 또한 타임워프 ㅎ
다만 장기 체스 이런식의 게임을 즐기지 않고 스피디한 게임을 즐긴다면 해보고 갈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