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의 차이이지요.
남자는 울면 안되는 사회에서 우니까 쪽팔린 거고, 사회는 여자에게 울지 말라고 요구하지 않으니까 쪽 팔릴 일도 없죠.
사회가 남자에게 요구하는 모습은 듬직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인데, 눈물을 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은 이 요구치와는 180도 반대죠.
반대로 여성에게 눈물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도구로, 남자보다 사교적인 동물인 여자에게는 큰 무기가 됩니다. 상대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가리지 않고요...
여자는 자신이 처해진 그 공간안에서의 상황이 가장 중요하고, 남자는 주변 공간도 감안을 하는 경향이 있다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길거리에서 커플 싸우는거보면, 주로 여자가 적극적인 것은 사실임.
여하튼, 전 여자가 울면 짜증남. 울면 내가 더 뭐라고 못하겠더라고요...최강 무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