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일제척결

조회 : 216  

사람들이 너무 tv 대중문화 연예쪽에 관심두면서 사는 거 같습니다.
상업자본이 만들어낸 정형화 된 문화, 이거 보통 사람들의 삶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고
비현실적인데다 배금주의 외모우선주의 전파의 일등공신 아닌가 해요.
대중문화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tv 연예계쪽 이야기가 어딜가나 주화제이고 삶의 일부일 정도로 대단히 관심이 높은편.
이런쪽에 별 관심 없으면 멀 모르는 사람, 유행에 뒤쳐진 사람으로 치부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생각, 외모, 사물을 대하고 느끼며 반응하는 패턴에 어디서 본듯한 획일성, 모방의 흔적들이 다분한데,
연예인 누가 더 잘 따라하고 근사치에 가깝게 재현하는가에 그사람 능력치가 매겨지는 거 같고.
잘하면 센스있지만 못하면 어설프고 재능없는 사람으로 낙인되는 풍조랄까.
연예인의 부와 명성과 사회적 지위를 동경하는 사람도 많고 연예인 사생활이 핫이슈가 되고.
분위기나 흐름 자체가 거의 연예 공화국이다 할 만큼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 들더군요.
누군가에 조종당하는 느낌.
대중이 조건없이 연예 대중문화 소비하며 살도록 공급자의 논리에 철저히 맞춰져 있는 건 아닌지.
따지지 말고 주는대로 받아먹는 구조로 굳어진 건 아닌지.
문화 공급자에 사육당하는 느낌 강합니다.
이게 비단 문화 공급자만의 논리는 아닌것도 같고요.
돈과 외모, 즉물적인 요소들이 담보해주는 인간 행복과 쾌락에 노출시켜
대중을 중독자로 만들어야 도움이 되는 부류가 존재하는지도.
담배가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것 보다는 이런 행태가 사회에 더 위험하다 보는데
얼마나 동의할지 모르겠습니다.
상업자본의 논리에 지나치게  오염돼 있는 현실인 거 같아서 주제넘게 한마디 해봤네요.
대중문화는 대중들 삶을 반영해야 하는데 아닌거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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