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관람객 5천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SF 블록 버스터 영화 류랑디추와 관련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중국인 뿐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다른 기사에서도 "중국이 세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며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미국과 달리 전세계와의 협력을 중시하는 중국의 가치관을 류랑디추가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웨이보에는 "공산당만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문구가 인쇄된 영화 티켓 사진도 올라왔다.
중국 영화 '류랑디추'는 태양이 팽창해 태양계를 집어삼킬 위기에 처하자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가 뭉쳐 지구에 1만개 이상의 엔진을 장착해 태양계를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