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짬뽕 다 한국요리죠 뭐
짬뽕은 일본에도 있지만 이것도 맛도 다르고 한국짬뽕이 더 유명하죠.
일본식 중국요리의 대표는 그냥 라면이죠. 중화라면.
된장라면, 간장라면, 중화라면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돈코츠라면...등등등 더 세분화 될텐데 이것도 우리 짜장면처럼 시초는 중국이라고 봐야죠.
라면은 중국식 일본요리임. 짜장면과 라면은 태생이 비슷함.
탕수육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맛이 비슷하고...
짜장면의 원조가 한국과 다르다해도 짜장면은 중국음식이에요.
한식집에서 짜장면 만들어 파는 곳은 없자나요? 그러니 중국음식이 맞습니다.
맛이 다르니까 짜장면이 한국음식이다? 그렇다면 기무치도 김치와 다르니 김치가 아닌
일본음식이 된다는 것이죠. 말도 안되는 억지는 부리지 맙시다. 피자도 미국의 피자와 이탈리아 피자가
다르다해도 어느 누구도 피자가 미국음식이라고 말안합니다. 이태리음식을 미국인들이 대단히 많이 즐길뿐이죠.
화교들이 작장면을 한국에맞게 바꾼거죠 원래 갈색이 맞다고합니다
한국에선 그걸 카라멜색소를넣어 검게만들고는 그걸 오래묵은 좋은춘장이라고 선전해서팔다보니
짜장면도 검은색이된것일뿐이라고......
그런데 중국의 진짜 작장면은 겁나짜다고하던데요...
문자로풀어보면 장을튀긴면이니까 향이강한면이라더군요
돼지기름(라드)로 장을 볶아향을내고 그걸로 면을 비벼먹는다 는 개념입니다
물론 짜장면들고가서 중국인한테 이게 작장면이라그러면 싸대기맞아요;;;;;;
기무치가져와서 이게김치라그러면 후려치는것처럼........
완전히 다른요리인데요...
한국 짜장면은 한국이 원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완전히 다른맛인데요..
일본의 라면도 마찬가지구요..
김치는 일본이 아무리 기무치라고 해도 포장지에 일본어로 기무치, 한국어로 김치라고 안써있으면 일본사람들도 안사먹어요. 한국이라고 써붙여놔야 팔리는 상품입니다. 한국에 와서 본고장의 맛이라고 그러고 한국와서 한국김치 보고 오~ 기무치 그럽니다. 구분못해요. 걔들은 한국꺼든 일본꺼든 다 기무치입니다...불고기 야끼니꾸도 마찬가지고... 가게간판 자세히 보면 다 한국풍이라고 써있어요.
한국 짜장면, 일본 라면 이거는 중국요리라고 주장하기에는 거시기합니다.
자장면은 화교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만든 중국음식입니다.. 이것을 한식이라고 분류하면 쪽바리들이
야끼니쿠 일본음식이라고 주장하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리죠. 야끼니쿠도 재일이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일본식 소스에 구운 고기 찍어 먹는거니까요.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자장면은 중식, 야끼니쿠는 한식입니다.
한국식 중국음식이 맞지않나요? 중국 자장면이 확실히 한국식 자장면하고 맛 자체가 많이 다르더군요. 글고 자장면은 야끼니꾸랑 다르게 중국집에서 파는 한국식 중국음식이라는게 강하지않나요? 일본에선 야끼니꾸 음식점에 김치,비빔밥 등 다 한국음식이더군요. 그리고 일본인들은 한국 음식인걸 알고있구요. 애초에 불고기를 지들식으로 이름만 바꿔서 '일본식 야끼니꾸' 라고 하는것도 맘에 안들지만...야끼니꾸는 일본식 음식도, 퓨전도 아닌 '이름만' 다른 한국음식이죠
그야 자장면의 기원이라는 작장면은 산둥지방 향토 음식이었으니..
산둥지방 그것도 촌동네가야 오리지널을 드실수 있으실 듯
다만 한국 짜장면과는 다르게 중국 직장면은 중국식 된장인 첨면장으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서 보면 짜장면이라기보다는 된장면에 더가까움
반면 한국식 짜장면은 왠만한 중국 대도시라면 어렵지않게 드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볼때 짜장면은 한국 음식이 맞음
커리도 카레라이스로 개발했지만 위에 말하듯 커리는 인도 음식이죠
하지만, 일본인들은 치밀한 계획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식카레"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 짬뽕처럼 이름을 걸게되면, 지역의 관광 특수를 노릴 수 있고 음식 판매 매출로 이어지거든요
짜장면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 역시 아무리 짱깨먹자 어쩌구 해도 한국에 화교들이 100년 넘게 정착해
이제는 한국인으로 살듯이, 짜장미엔도 "한국식 짜장면"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고..
우리도 이름을 발음하기 쉽고 정체성도 유지하는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예전에 웃겼던게 외래어도 표준어로 바꿔쓰자 해서 누군지 몰라도 80년대 쓰래기같은
외래어 표기법 만든 정말 쓰잘대기 없는 논리로 교과서화 시켜 짜장면 쓰면 무식한 놈이고
자장면이라 해야 뭔가 교양있어 보인다며 짜장면이 정말 편하고 보편화된 말인데 은근히
일제강점기 처럼 외래어까지 간섭하며 지상파에서 20년 넘게 "딱!"한글자로 무식한 사람
취급까지 받아가며 2011년 이전까지 아나운서들은 표준어라며 한글을 시청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자장면이 정확한 발음 입니다. 라고 했던 정말 말도 안되는 후퇴적인 사상들이 아이러니 했습니다.
외래어가 우리 표기법으로 발음이 안되는 표준어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가지고 아나운서 시험을 치르니 ㅉㅉ
프랑스를 법란서든 일제강점기 이후 불란서로 불리고 서구권 나라 이름도 바뀐게 많았지요
외래어는 표준화보다 자율성이 보장 되어야 발전 할 것입니다.
그래야 글로벌시대 일본인들의 전략처럼 우리 음식 이름도 해외에 더욱 각인 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면 일본을 추월 할 것입니다. 전자 제품은 이겼으니 이제 그들의 마지막 예민한곳이 식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