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하기 매우 어렵게 만들면...
인터넷 기기 사용 이해도가 떨어지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은 적어도 거를수 있습니다.
성욕에 불타올라 지능이 평소의 1.2배로 상승한 어른들은 충분히 여러 경로를 통해 야동을 평소처럼 볼수 있을거고요.
인터넷을 완전히 막는 방법은 랜선을 자르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모든 산업을 미성년자의 기준으로 맞추는 나라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아동을 유해한 환경으로 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죠.
막기 어렵다고..., 막으면 어른들이 피해를 본다고..., 무한정 열어들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한국은 막는 시늉이라도 하는겁니다.
이렇게 해도 볼 사람은 다 볼겁니다.
달라질건 전보다 조금 더 불편하졌다는 것과,
위정자들이 야동을 규제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와 졌다는것...
두 가지 뿐입니다.
1차 사이트 필터링 시작했을때, 우리는 매우 불편함을 느꼈지만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2차 DNS 필터링 시작했을때, 우리는 매우 불편함을 느꼈지만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3차 https 필터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지만 야동을 전혀 볼수 없는건 여전히 아닙니다.
뒷구녕에 밝으니 접근이 어렵지도 않음.
그러니 보게 되지.
아주 귀찮게 하면 나도 안보게 될테고 안보면 그만이라 느끼게 됨.
나야 뭐 마약처럼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병든게 아니니까.
근데 접근이 쉬워지면 애들이 병드는거 불 보듯 뻔한데 이걸 놔둬?
애를 키워보면 이게 얼마나 섬뜩한 건지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