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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7 00:52
중국의 4대미녀와 4대악녀
 글쓴이 : cordial
조회 : 3,648  

4대미녀 
서시-오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월나라에서 보낸 미녀
왕소군-화가에게 뇌물을 주지 않은 탓에 초상화가 못생기게 그려져 흉노로 보내진 비운의 후궁
초선-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갈라지게 한 미녀
양귀비-당현종의 눈을 멀게해 나라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미녀

4대악녀 
달기-잔혹한 형벌을 주기를 즐겼다는 상나라의 미녀이자 악녀
여후-자신의 위치를 위협한 척부인을 사람돼지로 만든 한나라 유방의 황후
측천무후-권력을 위해 아들도 죽인 중국 유일의 여황제
서태후-청나라를 망국으로 이끈 막후 권력자

근데 써놓고 보니 양귀비 같은 경우는 뭔가 좀 애매하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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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트 14-06-17 00:54
   
초선이 아니라 조비연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안 걸까요?;;
샛별장군 14-06-17 00:54
   
저 가운데 서시와 초선은 소설가의 상상력이 만든 산물이라 합니다.  실제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거지요.  서시는 생각해보니 100% 확실하지는 않네요.
     
cordial 14-06-17 00:56
   
음 초선은 가공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는듯하고
실제 초선관이란 직책에 있던 궁녀였다는 설도 있는듯 하네요
샛별장군 14-06-17 00:55
   
조비연도 유명하지요.
짤방달방 14-06-17 00:55
   
서태후는 얼굴도 심보 못되게 생겼더만요. 사람이 늙으면 얼굴에 인성이 드러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예.
다다다다다 14-06-17 00:58
   
여후가 했다는 그 고문은 진짜였을지. 여자가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는게 정말일까요;;

2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으으.
동글짜리몽… 14-06-17 01:20
   
말희-달기-포사 라인은 저기 끼지 않나 보네요..
카오카오 14-06-17 01:22
   
일반적으로 악녀부분에서는
달기가 아니라 가남풍이 들어가죠...
여후 , 서태후 , 가남풍 혹은 측전무후가 흔히 3대 악녀로 꼽으니까요

근데 여후,측전무후때는 조정은 공포정치로 살벌했지만
백성들은 삶은 태평성대였다고 하죠..
서태후도 당시 시대상 서태후가 있었기에 왕조가 유지될수 있었다는 재평가들이 많죠..
냄비우동 14-06-17 01:38
   
양귀비는 지금 시각으로 보면 미녀라기 보다는 비만에 가까웠다는 설이 지배적이고...

서시는 워낙 옛날 인물인데다 관련 설화들이 이랬다 저랬다 일관성이 부족해서 ..
뭔가 실존인물이었다고 보기에는 확연치 않는 면이 있고...

초선 역시 정사에서는 그 이름이 나오지도 않는데다...
그나마 젤 가까운 인물이 동탁의 시비인데...
왕윤의 딸도 아니고 연환계 같은 이야기도 당연히 안나옴
게가다 그렇게 미인으로 언급되지도 않음
한마디로 초선은 삼국지연의 소설빨

그나마 왕소군은 실제 정사에서도 언급되는 인물인데다 행적 또한 분명해서 실존 인물일 가능성이 높음
허나 왕소군이 정말로 그렇게 미인이었는지도 분명하지 않은게...
정말로 전설 그대로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만한 정도의 경국지색의 미인이었다면..
그 정도의 미인을 궁에 두고도 황제가 몰랐다는 것도 이상하고..
후궁의 그림을 그려 그 그림을 보고 동침할 후궁을 골랐다는 것도....뭔가 현실성이 결여되는 이야기죠
왕소군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들기위해 스토리텔링화 된 야사라고 봐야 할 듯
솔직히 왕소군을 경국지색의 미녀로 만든 해당 이야기도 당시 국력이 약해 흉노에게 후궁을 바쳐야 했던 한나라의 현실과 애환 같은게 만들어낸 설화 같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나와나 14-06-17 22:10
   
서태후는 조선으로 치면 명성황후와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