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워리어스 레인보우.....
제목이 후줄근 하고 대만영화라는 편입견에서 (여기까지 읽고 뒤로가기 누를뻔 저도 ㅎㅎ)
안보고 있던 건데 이틀에 걸쳐서 봤어요.
보고난 느낌...
예전에 친구한테 BOB 밴드오브 브라더스 보여줬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고여.
한마디 말로 그 수많은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나 뭔가 대단한걸 본거 같아. 라고 말하던데.
이 영화보고 제 감상이 딱 그거에여.
전쟁영화 좋아하고 전쟁드라마 전부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웬만한 덕후 못지않게 보는데
간만에 정말 간만에 여러감정을 느끼는 영화를 봤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이시라면... 전쟁영화 좋아한다면 한번 보세여.
스파르타쿠스보다 약간 잔인해여.
피가 더 많은게 아니라 더 가슴에 가깝게 다가와서요.
오랜만에 뭐라 형언할수없는 감정의 기복이 느껴져서 없는 재주지만
저 처럼 전쟁영화 좋아하시는분 보라고 글도 써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