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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8 20:29
BOB 이후 뭔가 대단한것을 본듯하네요.
 글쓴이 : 맛집반값
조회 : 853  

제목은 워리어스 레인보우.....

제목이 후줄근 하고 대만영화라는 편입견에서 (여기까지 읽고 뒤로가기 누를뻔 저도 ㅎㅎ)
안보고 있던 건데 이틀에 걸쳐서 봤어요.

보고난 느낌...

예전에 친구한테 BOB 밴드오브 브라더스 보여줬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고여.

한마디 말로 그 수많은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나 뭔가 대단한걸 본거 같아. 라고 말하던데.

이 영화보고 제 감상이 딱 그거에여.

전쟁영화 좋아하고 전쟁드라마 전부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웬만한 덕후 못지않게 보는데
간만에 정말 간만에 여러감정을 느끼는 영화를 봤습니다.

아직 보지 못한 분이시라면... 전쟁영화 좋아한다면 한번 보세여. 

스파르타쿠스보다 약간 잔인해여. 
피가 더 많은게 아니라 더 가슴에 가깝게 다가와서요.

오랜만에 뭐라 형언할수없는 감정의 기복이 느껴져서 없는 재주지만
저 처럼 전쟁영화 좋아하시는분 보라고 글도 써봅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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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쿠우 14-08-18 20:29
   
대만껀 구하기가 힘들어서뤼...
     
맛집반값 14-08-18 20:30
   
음... 어둠의 경로에 검색하면 있어요 ㅎ
말하고도 창피 ㅠ
하늘바라기 14-08-18 20:32
   
와 그정도 인가요... 그영화는 대만에서 만든건가요.. 내용 구성좀 알려주세요..
     
맛집반값 14-08-18 20:34
   
사람마다 다르겠죠. 내용은 대만 식민지 과정에서 원주민이 일본군하고 싸우는 내용이고 1편 2편
총 4시간짜리에여.

어렸을적 봤던 라스트 모히칸보다는 확실히 퀄리티 높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냄비우동 14-08-18 20:34
   
대만영화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라고 하는데(천억원)...솔직히 그 제작비를 다 어디다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자체는 꽤 볼만하죠
     
cordial 14-08-18 20:37
   
헐 천억원 엄청나네요...
도리키 14-08-18 20:38
   
다시 검색해보니 맞는듯.. 저는 별다른 감흥없이 봐서 제목이 기억이 안났네요..ㅠㅠ 내용만 가물가물..
하늘바라기 14-08-18 20:47
   
검색해보니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근데 bob랑 비교한 작품이면 볼만하겠는데요.. 밴드오브브라더스 처음 나왔

을때 씨디로 소장했었거든요.. 10년전인가.. 된거같은데.. 그때의 충격은... 하루에 컴터 붙어서 다봤던...
     
맛집반값 14-08-18 20:57
   
액션이나 전쟁영화 시원시원 쭉쭉 진행되서 통쾌하고 스트레스 풀리는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건 그런 종류가 아니고 (물론 액션 전투신은 화끈하지만) 좀 더 생각의 여지를 남겨주니
지루할수도 있겠네요. 4시간이나 되니 ㅎㅎ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하는 바이킹이란 드라마에서도 그당시 야만인으로 불렸던 그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문화를 꽤 비중있게 보여주는데 이 영화도 그런 장면이 좀 있어요.

아마 그런것때문에 지루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네요.

반대로 전 그게 억지 스럽지 않아서 좋았고여,
크라운7 14-08-18 20:52
   
이 거 같은데..
Worriors of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53QsTkZMV1A
     
맛집반값 14-08-18 21:00
   
네 맞아여 ㅎㅎ
서울뺀질이 14-08-19 04:30
   
저도  좀 전에  이 영화 봣는데,  솔직히 BOB 하고 비교 하는 것은 그렇네요.  이런 영화 제작하는데 인건비 싼 대만에서 200억 넘게 썻다는게  이상합니다.  CG 도 10년전 BOB 보다 못하고  스케일도 훨씬 작고  대부분  산속에서  사람들만 나와서  그것도  구식 장총하고  활로 싸우는 장면이 상당수 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나  톰 행크스가  웃습니다.  영화가  개인 취향 타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보 양보 해도  BOB 근처도  못 갑니다.  몰입도도 떨어지구요.

그리고  정말로  잘 만든 영화라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도 없구요.  우리나라에서도  관객들이 공감을 햇더라면  순위권내에 잇엇겟지만  이 영화는  평가부터가  극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