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3박4일동안 이곳 저곳 다니다가 낙산 해수욕장에 들려서 하루를 보냈는데요
첫째로 놀랜건 해변가의 수십그루의 소나무의 허리를 뎅겅 뎅겅 가지 몇개만 남겨놓고 잘라버렸더군요
아마도 펜션 호텔 모텔 민박등의 바다 조망에 방해가 되니깐 그런거 같은데 참 보기가 그렇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뭐 창가로 보이는 동해안의 일출을 볼수있다면야 좋기야 하겠는데
허리잘린 소나무 위로 보고싶지는 않네요 대체 시에서 그걸 용인 했는지 아니면 불법으로 잘랐는지 알수가 없네요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비싼 펜션 요금은 두말할것도 없었고요 현금과 카드 사용시 이삼만원 왔다 갔다 하네요 마지막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을려고 식당에 갔더니 메뉴판은 좌악 붙어 있는데 가격이 보이지 않는거에요 왠지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나갈까 하다가 그냥 앉았는데 역시나 메뉴판 들고 오는데 거기엔 가격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주 비싼 가격이요 마구 설명 해댑니다 그냥 일어나기 무안하게 말이죠 할수 없어서 그냥 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 하려는데 보통은 음식을 시키면 밥은 공짜 잖아요 대구탕을 시켜서 먹었는데 계산 할려니 밥값은 별도랍니다 ㅎ;;
휴가랍시고 놀러갔다가 기분만 더 더러워질뻔했습니다
낙산해수욕장 놀러 가실려는 분들 뒤통수 맞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