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방 가면 그 동네 마트 들르는게 취미인데요...
아까 정읍 롯데마트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한 층의 넓이는 서울의 웬만한 마트 못지않게 광활하더라구요.
근데... 1층이랑 지하 1층에 매장이 있는데, 저녁 5시경에 지상 1층에만
캐셔가 딱 한명 있더라구요. ㅡ.ㅡ 이거 뭐지? 했다는....ㅎㅎ
이 엄청나게 넓은 매장에 계산대에 한명이 지키고 있다니...
우리동네 다이소도 평소에 네명씩은 계산하고 있는데... 깜놀했습니다.
지금은 고창 왔는데, 여기 하나로 마트도, 지역 인구 생각하면 엄청난 규모네요.
제가 전에 구로전화국 옆에 살았는데, 거기 관악 하나로마트 보다도 훨씬 넓음.
군지역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크기. 결국 지역 상권은 하나로 마트가 다 빨아먹을 듯.
게다가 물건도 엄청 쌉니다. 제가 다른건 모르겠고, 카스 큐팩은 거의 하루에 하나씩
먹는데, 4,170원. 전국 최저가일 것 같더라구요. ㅋㅋ (보통 대형마트에서는 4280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