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후 강성대국은 환상이지만, 누구도 쉽게 흔들 수 없는 국가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20세기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유명 연구 중에... [과연 1개 국가가 어떠한 이유로든 육해공 모든 국경과 무역을 봉쇄 당했을 때, (갈라파고스 상태에 놓였을 때) 안 망하고 자국 내 인적,물적 자원만을 가동해서 계속 버틸수 있는가?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거기에 필요한 최소 인적자원은 몇명인가?] 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최소 인구 "1억명" 이었다네요... 그렇다보니 우리나라도 인구 감소 추세에 그렇게 민감한거고... 어쩌다 통일이 된다 했을때 남북한 인구가 합쳐지는 것을 주위 국가들이 그토록 경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구 1억 이상의 국가는... 위와 같은 봉쇄 상태에서도 자국내 시스템만으로도 어떻게든 버틸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남북한 인구는 조사된 인원만 따져도, 총 합치면 7천 5백만에서 8천만 사이가 된다고 하니까요. 북한 일부지역 미조사 인원수까지 합치면 8천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상황에서, 조금만 더 출산률과 의료, 생존률에 신경을 쓰면 1억을 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게 되니까요. 물론 1억 인구가 넘는 나라들 (현재 12개국) 중에서도 워낙 국가 시스템이 시망 수준이라서 전혀 그 인구 버프를 못받는 국가들도 있지만, 이미 남한의 국가 시스템은 1억 인구에 충분히 시너지를 더할 정도의 선진국형 국가 시스템이 되잖아요? 거기에 1억 인구가 더해진다면...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다음으로
인구 1억이상 국가중의 5강 국가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죠... 그러니 일본놈들 같은 애들은 한국 통일을 반대하는 겁니다. 물론 통일 직후에는 남북한 경제 불균형으로 10~20여년 정도는 고생 할 겁니다. 하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회복이 된다면... 통일 한국은 곧바로 세계 5강 국가로 진입하게 됩니다. 5위 정도면 그렇게 강성대국까지는 못 되어도,
누구든 함부로 뒤흔들 약골 국가는 아니게 되는 거죠.
일본놈들은 그걸 두려워하는 겁니다. 통일 한국이 되어서,
언젠가 한국이 통일 후유증마저도 극복하고 "1억 클럽"에 가입하게 될 그 날을 두려워 하는 겁니다.
[갈라파고스 상태]에서도 버틸 수 있는 최소인구 1억이 넘게 되면...
아무리 일본놈들이 나라 밖에서 이것저것 다 봉쇄하고 뒤흔들어봤자, 한국은 충분히 버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