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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7 03:55
조선 수군 함대 VS 영국, 스페인 무적 함대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953  

이순신 함대, 세계최강 영국 함대도 이긴다? -영화’명량’ 계기로 본 조선 수군
 
 
 
명량을 보면서 역사 고증에 대해 어쩌고 이야기들이 많긴 하지만(저는 고증
 
은 떠나서는 전쟁씬은 상당히 잼있고 박진감 넘치게 봤던) 이미 울 나라는 고
 
려 말 1380년 우왕 시절에 고려 100척으로 왜선 500여척을
 
괴멸시키는 진포대첩사를 기록했는데 이때 이미 세계최초로
 
함선에 화약을 통한 화포전투로 실전에서 대승을
 
이룩한 해전사를 바탕으로  16세기 이순신제독이 이끈 조선 수군은
 
당시 서구에 비해서도 훨씬 앞선 근대적 함포해전사와 전술능력을
 
전쟁 기간 완전히 구현하고 있던 세계적으로도 막강한 해군력이라서(이미 거
 
북선의 원형도 고려시대에 나와서 조선왕조실록에도 조선 초기에 훈련 기록
 
들이  등장함) 그기에 이순신제독은 주변 지형,지물부터 해류 및 전술이고
 
사전에 완벽히 이기는 전략을 구사한 분이시라 명량에서도
 
비록 압도적 왜구의 뱃수와는 달리 실제 싸움에서는 거의 원거리 타격이 주
 
를 이루었을 가능성이 높긴해서 어찌보면 영화로 그대로 재현시에는 밋밋한
 
감이 있었을 수 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ㅋ(물론 연출력에 따라 그것도 나름
 
긴장감을 높일 수 있게 연출이 가능하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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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4-08-17 03:59
   
유교의 장점도 있지만 이런 우리의

고구려의 기마 민족적 진취적 기상을 잃어버리고

소위 씹선비같은 도덕적 잣대로 마냥 국제사회와 국가간의 이해관계로 본다면

그만큼 우둔한 게 없죠. 특히나 아무리

능력이 커고 실력이 있더라도 안주하는 나라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개개미 14-08-17 05:21
   
다 좋은데 그넘의 씹선비 타령은 일베나 가서 하시길 바랍니다..
씹선비가 무슨 사자성어라도 되는 줄 아시나 보죠?
     
바랑기안 14-08-17 05:39
   
유교의 그 철두철미한 서열화와 계급화는 중앙집권을 강화하기엔 좋으니까요. 대신에 행정력을 발휘하기 위해 공도정책같은걸 남발해서 대마도 독도나 울릉도에 왜인들이 들어살게만들어서 이중 대마도는 영구히 뺏기고 독도도 애초에 일본인이 갔을때 빈섬이였다. 이런 주장의 실마리를 내줬죠
     
커크 14-08-17 08:17
   
굿잡스님 댓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만... 씹선비라뇨 _-_a
말이라는게 누군가 쓰다 보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쓰여진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게 생기고 새로운 단어중에는 위화감을 느끼고 받아들여선 안 되는 단어도 많이 있습니다.
뭐 왜구들이 퍼트리고 있는 단어도 있고 말이죠.
씹선비 뜻은 알겠는데... 선비 뜻은 말 안해도 아실테고..
암튼 이런 단어를 수용해서 쓰시다닝...
타국에서 이러한 경우가 있나요?
씹공작? 씹백작? 씹기사? 씹황제? 씹사무라이? 씹쇼군? 이러한 말이 있나요?
제정신이라면 자국의 역사적인 위인을 비하하는 단어는 쓰면 안 됩니다.
     
애국자연대 14-08-18 00:22
   
잡스 저분은 인격수양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토론방식이나 상대편 기분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요

딱 일베수준이죠

씹선비 운운할때 이미 토론의 명분과 자신의 인격은 바다건너 왜놈과 다를게 없거든요
요시링4 14-08-17 04:00
   
손오공 VS 루피
누가 이기나요?
     
나와나 14-08-17 12:07
   
이 분 갑자기 뭔 소리..? ㅋㅋㅋ
mymiky 14-08-17 04:06
   
전에, 제 모교의 역사쌤이 이리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순신이 한국에 태어나서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거지..만약 일본에서 태어나셨으면, 일본인들이 핥고 빨고 게임도 만들고, 관련 상품도 만들고
외국에 알려서 엄청 인기 끌었을꺼라고, 그러시던// 저도 일부분 동의하는게
일본의 이미지 메이킹과 상술은 정말 배워야 함.
우리에겐 정말 많은 스토리텔링될 만한 소재들과 인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관심이 없거나
굳히, 알릴 필요가 있느냐?는식의 무사 안일주의?태도라고 해야할지;;
이런건, 우리들끼리만 알고 있지말고 널리널리 알려도 전혀 해될게 없는데도  말입니다.
     
회도남 14-08-17 04:44
   
단순히 인순신을 제외하더라도 드라마틱한 역사적 기록들은 중국만큼 넘쳐나는데
님말대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이미지 메이킹하는 부분에 있어서
미흡하네요.
바랑기안 14-08-17 06:01
   
다만 군함이, 서구에 비해  연안함이라는 한계가 있죠, 화포는 함대함전에 최적화된 화포라서 확실히 해상전에선 막강했을껍니다. 당시 유럽은 화포는 함대함을 염두해 보기 보다는 캐논처럼 화력은 막강한데 사거리가 곶아거나, 컬버린처럼 사거린 긴데 인마살상을 목적으로 개발되어서 함대전에선 생각보다 큰 피해를 주지 못했죠. 물론 불랑기포는 해상전에서도 정확하고 강한 화력을 가졌지만 영국 스페인 전쟁을 보면 불랑기를 본격적으로 해상전에 탑재하지 않은것 같구요,
다만 조선의 화포들의 치명적 문제점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구리대포라서 생산에 한계가 있어 가장 성능이 좋은 천자총통보다 현자,황자 총통이 주력으로 쓰였죠, 제련기술이 부족해 청동제 대포와 철제대포를 사용하지 못한게 아쉽죠, 철과 청동은 구리에 비해 원재료가 매우 싸서 비용적으로 매우큰 낭비였습니다. 명나라도 안한짓을..당대 최강의 천자총통개발능력 보유하고도 비싸서 급이 떨어지는 화포를 주력으로 운용해야했던거죠, 확실히 철학이 발달한 동양에 비해 내전과 이슬람끼리 교류와 투닥거림을 통해 자연과학이 발달한 서구가 이러한 응용능력이 좋아 더 싸고 많은 화포를 양산할수 있던거죠. 결과적으로 말하면 조선수군은 연안해군에 한정하면 당대 최강은 맞습니다.
ㅣㅏㅏ 14-08-17 08:50
   
예전에 같은 글에도 적었지만.  전투지역이 연근해라면 평저선 함대인 조선함대가 유리하고 이순신이 지휘면 100% 승리합니다. 무적함대는 연근해에선 판옥선의 밥밖에 안됩니다. 선회력과 기동성이 넘 부족해요.
훵키 14-08-17 10:41
   
무적함대는 느려서 쉽게 이길것 같지만
영국 함대라면 글쎄요..
     
ㅣㅏㅏ 14-08-17 11:20
   
무적함대를 패퇴시킬 당시 영국함대는 별볼일 없었어요. 전체 100여척에 갤리온은 20척정도뿐.
우리 판옥선이 캐러벨 수준 사이즈이지만 연근해라면 영국함대로 아작 낼겁니다. 영국함대와 우리함대는 전술이 꽤나 비슷한데 판옥선은 평저선이고 노를 젓기 때문에 선회력과 기동성이 너무 좋아요. 대해로 나가면 망이겠지만...
겔겔겔 14-08-17 12:14
   
현대전 이전 해전들은 피차 배들이 튼튼한데다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게 힘들어서
길게는 하루종일 서로 대포알만 날리면서 싸우는게 일반적이였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