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는 하루 두끼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끼를 두끼 이상처럼 먹었으니 최소 하루 4끼를 먹은것과 같네요... 키가 큰게 이상할리 없네요 ㅋㅋ 저렇게 먹고도 키가 많이 크지 않은 이유는 그 당시는 농경생활이라 하루 소비 칼로리가 현대인들과는 많이 차이가 나기에 영양이 키로 가지 못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 시대엔 대부분이 꽁보리밥이거나 약간의 쌀을 섞은 혼식이었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칼로리로 따지면 그리 높지 않을거 같네요.
또한 소비하는 에너지양이 현재하곤 다르니 저리 많이 먹어도 금방 소화가되니 양이 많아질수 밖에 없었겠죠.
저 어릴때만해도 현재의 밥그릇 두배는 됐었지만 밥을 풀땐 저런식으로 고봉(밥이 수북히 올라오도록)으로 펐습니다.
밥알을 보니 보리밥이네요 그것도 눌러서 담은 밥도 아니고 보리밥은 눌러버리면 양이 절반정도로 줄어듭니다.
조선시대로 갈것도 없이 80년대만 해도 백미로 콱콱 눌른 오봉밥드셨지요 그릇도 엄청큰테 고걸 쿡쿡 눌러담아서 드셨어요 아마 요즘 사람들 기준으로 치면 한그릇이면 하루종일 먹고도 남을듯 ㅎㅎ
울아버님도 소싯적에 그리 드셨는데
예전 쌀은 지금 쌀과 다르죠. 불면 날아갈것 같은 쌀. 그리고 저 사진속 밥 그릇에 보리도 많을거 같고. 불면 날아갈것 같은 쌀과 보리를 눌러담지 않았을테니, 실제로 양은 그릇에 비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식이 없던 시절이라 밥 섭취양이 많았던듯. 지금은 밥은 적게 먹지만, 간식으로 뭔가를 많이 먹지요. 그래서 비만이 문제고. 일본은 섬나라라, 쌀이 귀했기에, 한국만큼 쌀 많이 못먹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