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은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폭발사고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중인 얼음벽 만들기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보도했다. 원전사고 수습에 골칫덩어리인 오염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얼음벽이 무용지물로 드러남에 따라 오염수 해결대책이 더욱 요원해졌고, 사고 수습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 바다 방향의 트렌치 (지하도)에 체류하는 오염수를 차단하기 위한 「동토벽」이 3 개월 이상 경과해도 얼지 않는 문제에 부딪혀 7 월 말부터 투입하고있는 얼음이나 드라이 아이스 효과를 볼 수 없어 일본정부가 '동토벽' 포기를 검토하고 다른 공법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13 일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9 일 원자력 규제위원회 검토회가 열리면 이번 '동토차수벽' 시공을 계속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