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만 잘한다면야..
쾌락을 위한 섹스도 위험요소가 크다는 것이지, 섹스랑 쾌락이랑 떼어놓기 힘들죠.
왜 섹스를 하겠음? 생식을 위해? 하지만 사람은 생식만을 위해 관계를 가지는건 아님.
인간은 고차원적인 동물임.
성 자체를 더럽다느니, 성스럽다느니 하는건 걍. 인간들의 개+소리일뿐.
성은 걍 성일뿐... 자기가 어찌 쓰느냐?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큰거라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혼전 순결을 안지킨다고 해서 문란한건 아니져
그런데 원나잇이 문란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혼전순결을 안지키는게 문란하지 않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여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동안 몇명과 섹스를 한다는 어는 정도 평균 숫자가 있을건데
그걸다 사랑이었다고 말하수 있을까여?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바람피고 양다리나 어장관리 하는게 문란하다 생각하네여
훔.... 자기 애인(자주 바뀌어도)이나 배우자랑 섹스하는거는 별로 상관 안합니다.......... 다만, 돈을 받고 ㅅㅅ를 하는건 문제가 되죠.... 아니면...1주일에 서너번 이상씩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서 이성을 만나서 ㅅㅅ를 하는건 좀 문란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요즘들어서 고정관념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따지지는 않네요........ 첫글에 언급했듯이 돈으로 거래하는걸 제외하구요...... 다만, 결혼을 하고나서 그 버릇을 못고쳐서 이혼한 상태가 아닌데도 여러 이성과 잠자리를 갖는건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지요
혼전순결 사수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부담없이 즐기는 식은 문란한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귄지 한 달 안에 관계를 가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면
문란한 건 아니라고 치더라도 헤픈 건 맞죠.
이런 식이면 사랑하면 괜찮다는 말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사랑이 그렇게 흔한지.
성이 더러운 건 아니죠. 단순히 즐겁자고 술잔 돌리듯이 돌리는 것을 경계하자는 의미가 아닌지?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새 수저, 새 숟가락으로 대접하고 싶다는 식의 의미를 부여하는 게
혼전순결에 의미를 두는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 생겼는데 숟가락,젓가락에 흠집은 없는데 식당에서 쓰던 수저
식탁에 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미안하지 않으면 그만큼 소중한 사람인지 다시 생각해볼 일이고.
피임만 하면 된다...과연 그런지.
즐겁자고 만나면 즐거움이 깨지면 헤어집니다.
사랑을 해야 즐거움도 배가 되는 겁니다.
쾌락 없이도 사랑은 할 수 있지만 쾌락으로 시작하면 익숙해지고, 흥미가 떨어지면 헤어집니다.
새로운 흥미가 나타나면 또다른 쾌락을 찾아 떠나가는 거죠.
더 큰 쾌락을 주는 이가 나타나면 쉽게 떠나갑니다.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이 과연 결혼상대를 찾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요?
현재 만나고 있는 쾌락관계자를 결혼까지 생각할까요?
처음부터 그저 쾌락을 위해 만난 사이라면 결혼을 해도 불안해 하지 않을까요?
아까 그 글에 댓글 몇 개 남겼던 사람입니다. 저 역시 혼전순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아까 그 글에 나와있는 내용이 충격적인 것이, 댓글 남긴 여성들이 굉장히 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더군요. 이번 남자는 어떻고 저번 남자는 어떻고 그 전 남자는 어떻고.. 게다가 댓글 다신 여성분들이 유부녀는 아닌 거 같으니 앞으로 살면서 결혼하기 전까지 더 많은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겠죠. 저는 단순히 순결 어쩌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사회가 문란하다고까지 개방적으로 변해가는 게 아닌가 염려스러워서 그랬습니다. 그렇게 쉽게 파트너를 바꾸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또한 그런 사람이 결혼하고나서 한 사람에게 만족할 수 있을까요? 금방 수틀리면 이혼하고 또 다른 상대를 찾겠죠.. 저는 이 부분에서 염려스러운 겁니다. 이러한 기조가 당연시 되어가는 사회가요..
글쎄요.. 대놓고 더럽다고 하는 건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그 여성분들 경험담만으로도 상당히 남자 경험이 많은듯한데.. 저는 그거 보고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니, 요즘은 그렇게 관계가 쉽게 되는건가? 게다가 남자가 쓴 글도 아니고 여성이라면 상대적으로 좀 조심스러울텐데 그런 글들 여러개가 여과없이 달려 있으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내가 요즘 사회를 잘 모르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다만 요즘 제가 느끼기에 방송매체라던지 요즘 여자아이돌들 안무라던지.. 워낙 자극적인 것들도 많고 그래서 사회 전체가 개방을 넘어서 좀 심한 분위기로 가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미성년자에겐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규제하고, 숨기고 보수적인 척 하면서 미성년자라는 딱지를 떼는 순간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너무 관대하게 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사람끼리 면전에 두고 난 누구누구랑 해봤는데
뭐뭐해서 좋더라라고 술자리 진실게임 같은데서나 가능한거고 그것도 안하는사람이 대다수
저건 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이라서 쉽게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겠죠.
거기서도 지금 남친은 첫 상대라는 사람이 있잖아요.
19금 익명게시판 가보신적 있어요?
사촌이랑 했다느니 동성친구랑 했다느니
실제로 말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올라와요.
근데 말씀하신 성에 대한 언론의 태도는 조금 규제해 줬음 싶긴해요.
노래나 가사도 죄다 성적으로 어필하는것들 투성이고..
애들한테 나쁜거다 하지 말아라 하면서 TV틀면 그렇고 그런게 나오는 마당에 무슨..
중요한 건 말을 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실제로 그 사람이 그러한 일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앞의 면전에서야 당연히 그런식으로 말 못하겠죠. 그러나 말로는 내색을 안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했던 일이 사라지지는 않죠? 중요한건 현재 이 사회의 풍조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너무 쉽게 보고, 그러한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미성년자에게는 좀 지나치리만치 엄하고, 규제하면서도 성인이 되자마자 확 풀려서 못하는 게 없는, 성인이면 못할 것도 없이 전부 당연해! 라는 우리 사회의 이중적인 태도도 우습고요.
뭐.. 그것도 그렇기는 하군요. 님 말씀대로 그런 내용의 게시판이었으니까 그런 댓글이 주로 달렸겠죠. 하지만 저는 저것만 보고 이런 글을 쓰는 건 아니에요.. 상당히 충격적이었기에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제가 느끼기에 제 후배놈들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그런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말이에요.. 당장 그 유머 게시글 댓글들도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식의 분위기가 대다수였고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죠? 그런데 오늘날 사회는 그런 책임이나 윤리의식은 별로 가르치지 않으면서 자유분방함만 날로 커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가 아닌 방종이 되어가는거죠. 뭐 이러저러한 평소의 생각과 염려를 바탕으로 여러 글을 쓴 겁니다.. 저 역시도 이 분야는 개인의 가치관에 관련된 문제라 뭐가 정답이다 라고 정의내리기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 가치관이라는 것이 점점 한쪽으로 쏠리는 것 같아서요..
저도 그부분에선 동의합니다. 평생 같이 살 사람이라 마음먹었다면 못할 게 없겠죠.
근데 요즘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이 전부 그런 생각으로 하지는 않죠? 그저 쾌락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사귀는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이인데 뭐 어때? 이런식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쉽게 관계를 맺죠. 정작 그 사람이랑 결혼할 거냐? 라면 이 대답에 예 라고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절대적으로 혼전순결을 지키자는 것도 문제가 좀 있다고 보이지만 오늘날처럼 결혼 전까지 파트너 이리저리 바꾸면서 여러 사람이랑 관계 맺으면서.. 이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감하고 민망한 주제군요.
그리고 성적쾌락에 책임감 있는 행동은 모순된 말입니다.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는 것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 데
뉘앙스를 봐서는 그리 책임감 있는 행동은 아닐겁니다.
저만해도 여러 남성과 자는 여성과 하는 결혼은 그리 좋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잠자리에 대해 다른 남성과 비교할 것이 매일반이기 때문이죠.
굳이 배우자에게 밤일까지 비교당할 이유는 없죠. 제 배우자될이가 오랄섹스를 못한다해서 타박할 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전 성적 쾌락보다 그행위로 인해 배우자와의 친밀감 또는 유대감이 더 중요하다라고 여겨집니다.
상대 여성이 배려를 받기 원한다면 혼전순결도 지켜줄 수 있는 사안이니간요. 다만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가에 대해 답을 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