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지도상의 호수를 다메우고 남은게 석촌호수...
이게 지질학자 말 들으니 저 동네에 파쇄구간이 많다는군요...즉 암석과 돌이 섞어있는 비율이 높고
그 밑으로 물이 흐르면 토사만 쓸려나가죠...또하나 매립지는 지반구조가 연약합니다.
원래 지반이 곡괭이로 찍어야 파이는 땅이라면 ..매립지는 삽으로 좀 세게밀면 떠진다고나 할까..
원래 FM대로하면 매립하고 롤러인가 그런 큰기계로 확실하게 다지고 또 매립하고 해야하지만
70년대는 아마 그냥 들이부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하에 물길이 변경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고지점을 연결하니 Y자 모양이 나오던데 그밑으로 새로난 물길이 잇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