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변 여자애들중에 쌍수해서 이뻐진 애들은 2명정도 밖에 못봤고 그것도 그중 한명은 처음 본애들도 걔가쌍수한거 눈치챌정도로 조금 티나는데 나머지는 뭐랄까 내가 걔 옛날모습을 알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쌍커풀선이 떠다녀서 아..쌍수하면 저렇게되는구나 싶어서 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어쩌다 성형외과 상담받으러감 ㅋㅋㅋㅋㅋㅋㅋ 좀 큰 성형외과 갔는데 그 원장이 이쑤시개로 쌍수 선 몇번 내눈에 잡아보더니 쌍수하면 엄청 이뻐질 눈이라고 함ㅋㅋㅋㅋ 앞트임 안해도 될것같고 그냥 자연유착으로 하면될것같다해서 날짜잡고 있다가 그냥 날짜 미루고 이번년 초에 할꺼 아직도 안하고 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수술 안하고 살이나 뺄까 생각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입학후로 10kg찌고 눈이 안좋아서 도수높은 안경끼고 있게 때문에 눈이 많이 작아보임 그래서 다들 내가 안경벗으면 누구인지 잘 못알아봄ㅋㅋㅋㅋ 이걸 이용해서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경찰과 도둑 놀이할때 (내가 도둑<<경찰 피해다녀야함) 경찰인 애가 복도 한쪽에서 뛰어오길래 교실입구 화분옆에 안경벗고 서있었음 근데 못알아봐서 안잡혔을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내가 살찌기 전 모습보면 다들 놀라는데 그냥 쌍수하지않고 살뺄려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살뺐다고 치고 쌍수해서 더 이뻐지면 뭔가 우리나라 미 기준에 매달려가는 느낌도있고 남자들은 성형한 여자 싫어한다는 말도 있고 그냥 이쁘면 된다는 말도 있고 쌍수 할지 말지 매우 고민인 1인....(참고로 안경끼기 전에는 사람들이 다들 미스코리아 나갈정도라고 막 그러고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딸하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 그 딸이 자기 엄마한테 통화걸어서 "엄마 OOO알지?"이러니까 "아 그 이쁜애??"이렇게 말ㅎ..///암튼 그래서 고민중임..읽기 힘겨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쌍수 할까요 말까요?(왠지 욕이 다수일것 같아서 불안한...ㄷㄷ마지막 추가예시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