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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4 17:05
쌍수하는거 고민중...
 글쓴이 : 독도짱
조회 : 3,357  

그냥 주변 여자애들중에 쌍수해서 이뻐진 애들은 2명정도 밖에 못봤고 그것도 그중 한명은 처음 본애들도 걔가쌍수한거 눈치챌정도로 조금 티나는데 나머지는 뭐랄까 내가 걔 옛날모습을 알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쌍커풀선이 떠다녀서 아..쌍수하면 저렇게되는구나 싶어서 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어쩌다 성형외과 상담받으러감 ㅋㅋㅋㅋㅋㅋㅋ 좀 큰 성형외과 갔는데 그 원장이  이쑤시개로 쌍수 선 몇번 내눈에 잡아보더니 쌍수하면 엄청 이뻐질 눈이라고 함ㅋㅋㅋㅋ 앞트임 안해도 될것같고 그냥 자연유착으로 하면될것같다해서  날짜잡고 있다가 그냥 날짜 미루고 이번년 초에 할꺼 아직도 안하고 있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수술 안하고 살이나 뺄까 생각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입학후로 10kg찌고 눈이 안좋아서 도수높은 안경끼고 있게 때문에 눈이 많이 작아보임 그래서 다들 내가 안경벗으면 누구인지 잘 못알아봄ㅋㅋㅋㅋ 이걸 이용해서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경찰과 도둑 놀이할때 (내가 도둑<<경찰 피해다녀야함) 경찰인 애가 복도 한쪽에서 뛰어오길래 교실입구 화분옆에 안경벗고 서있었음 근데 못알아봐서 안잡혔을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내가 살찌기 전 모습보면 다들 놀라는데 그냥 쌍수하지않고 살뺄려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살뺐다고 치고 쌍수해서 더 이뻐지면 뭔가 우리나라 미 기준에 매달려가는 느낌도있고 남자들은 성형한 여자 싫어한다는 말도 있고 그냥 이쁘면 된다는 말도 있고 쌍수 할지 말지 매우 고민인 1인....(참고로 안경끼기 전에는 사람들이 다들 미스코리아 나갈정도라고 막 그러고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딸하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 그 딸이 자기 엄마한테 통화걸어서 "엄마 OOO알지?"이러니까 "아 그 이쁜애??"이렇게 말ㅎ..///암튼 그래서 고민중임..읽기 힘겨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쌍수 할까요 말까요?(왠지 욕이 다수일것 같아서 불안한...ㄷㄷ마지막 추가예시는 죄송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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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아 14-08-04 17:07
   
쌍수는 요즘 많이하던데. 다만 성형은 복불복이라 운나쁘면 안한만 못해서 신중해야되요.
크라바트 14-08-04 17:08
   
아..쌍꺼풀 수술
난 또 쌍수라길래 무슨 게임에서 쌍수단검, 쌍수도끼 식으로 한손만 쓰지말고 양손잡이가 되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인가 뭐 그렇게 생각했네요.
본론과는 상관없는 이야깁니다만.. 요새 흔히 들리는 줄임말들, 참 적응안되네요..에휴
     
중용이형 14-08-04 17:15
   
저도 쌍수 처음에 듣고 무슨 무기인가 생각했는데요. 처음 들을때 정말 어이없었어요.
문맥상 무기얘기라고 보긴 어려워서 너무 이해가 안됐거든요.

근데 들은지가 오래되서 저는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익숙하긴 해요.
줄임말은 차차 적응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내키지 않아서 안쓰더라도 알아는 들어야겠기에..ㅋㅋ
하림치퀸 14-08-04 17:09
   
이 분도 스마트폰으로 작성하셨나봄 ㅠㅠ

저도 눈이 너무 흐리멍청하게 생겼다고 해서 충격먹고 할려고 하다가 걍 안함
중용이형 14-08-04 17:13
   
미의 기준이라는게 애초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도 없는거죠. 모든 남자들이 누군가의 쌍커플에 반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 남의 기준에 흔들리시지 마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들도 보통은 쌍커플이 희미하거나 없어보이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연예인이라 기본적으로 외모적으론 이쁜 사람들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어찌됐던 쌍커플 자체는 큰 의미가 없어요. 제 경우에는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합니다. 단순히 살이 빠지고 찌고의 일을 떠나서요.

어찌됐든 자신에게 쌍커플이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그런 문제를 떠나서 스스로가 생각하는 미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그렇겠지만 남들의 미의기준이란건 쉽게 변하기도 하지만 또 주변사람 자체가 바뀔 수도 있거든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대학때 친구들이 또 다르고, 그 병원 의사랑 저 병원 의사랑 또 다른거니까요.

그래도 자기 자신은 변심은 해도 늘 그자리에 있을거니깐 본인이 쌍커플 데리고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한지 부터 생각해 보셔야 겠죠.

개인적으로는 일단 한번 말려보고 싶네요. 나중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독도짱 14-08-04 17:17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셨네요 마음이 한결 쌍커풀 집착에서 나온것 같아요 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쿨쓰 14-08-04 17:13
   
쌍수 정도는 완성도도 높고 하니 좋은 병원에 좋은 의사면

자신의 의지만 확고하면 말리고 싶진 않네요

문제는 지나친 욕심으로 과하게 손을 대거나 보형물등을 집어 넣고

얼굴에 무리를 주는 형태가 나온다는 거죠

이런분들의 대부분이 처음엔 쌍수정도의 가벼운 시술로 출발하게된 경우라 하죠

아 그리고 혹시라도 속쌍꺼풀 있으시면 비추 이건 나이먹거나 살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보기좋은 쌍꺼풀이 나중에 될수도 있거든요
     
독도짱 14-08-04 17:16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Orphan 14-08-04 17:22
   
일단 살을 빼는걸 추천~~~

힘들더라도 살을 빼고 난다음 쌍수를 하시던지 말던지 고민하세요...
만약 쌍수를 하고 나중에 살빼면 그 쌍수가 더 이상해질수가 있음

어자피 살빼고 자기 스스로가 맘에 드는 예쁜이로 살아봐야지 않나요 ?ㅎㅎㅎ

화이팅~
     
독도짱 14-08-04 17:33
   
감사합니다!!><
미남 14-08-04 17:33
   
쌍커풀을 하더라도 이뿌게 해달라고하지말고  티안나게 살짝 해달라고하세요,..

이부게 해달라고햇다가  잘못되서 따지면 의사는  내 눈에는 수술 아주 잘됏다, 내 눈에는 이뿌다라고 해버리면.,할말이 없슴
     
독도짱 14-08-04 17:34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로마전쟁 14-08-04 17:48
   
쌍커플 없는 눈도 귀엽던데. 오히려 쌍커플 수술 한 여자중에 성공적으로 확 예뻐진 경우는 몇 안되고 나머지는 느끼하게만 변했더군요. 차라리 쌍커플 없는 대신에 귀엽게 꾸민 여자들이 더 나음.
Mahou 14-08-04 17:54
   
남자가 성형 싫어한다는 것은, 강남미인도의 기준이고, 실제로 잘된 성형미인 앞에 서면 이쁘단 생각이 먼저 드는게 남자입니다. 성형은 기본적으로 미를 추구하기 위함이기때문이죠. 일부 부작용에 말이 많치만, 실제론 잘된 케이스가 더 많쵸. 하여 과하지 않다면, 해도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단, 제 주변엔 원래 이쁜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더 이뻐지겠다고 쌍수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말렸습죠...너 원래 이쁘다. 어딜가도 남자들 말도 못걸지? 막 달래기도 했죠.
근데, 결국 하더군요. ㅎㅎ
처음엔 자기만족이 되겠으나, 나중에는 본인이 후회하더군요.
어떤 의미 본인의 특수성을 버리고, 보편적인 미를 만들어 버린 것이니까요.
필자님 본인의 눈매에 자신이 없었다면, 하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필자님도 후회하실 수도요?
필자님의 경우는 원래 이쁜 분 같으니까 말이죠. 성형은 도리어 흠이 될 수 있어요.
시차적관점 14-08-04 18:52
   
쌍수 말리고 싶네요.. 요즘 화장법이 발달해서 얼마든지 눈화장으로 연출 가능한데..

쌍수 잘못되서 이건 아예 돌이킬수 없게 이상하게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재수술 유혹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