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8-04 17:09
나이 둔갑술
 글쓴이 : 하늘꽃초롱
조회 : 884  

아래에 우리나라 나이 계산법으로 불편하시다는 분 계시는데요.
 
네!!!! 충분히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아래는 실지로 있는 예시 입니다.
 
분명히 주민등록에 1964년 생인 사람이 있었는데요.
 
1965년 생이라고 빡빡 우깁니다.
 
부모님한티 물어봐도  1964년 생이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지로는 1965년 생이 맞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이게 양력을 기준으로 하면서 부터 생긴 일입니다.
 
예전에는  거의 다 음력으로 호적 신고를 했었지요.
 
그러다보니  음력으로 1964년  12월 23일(주민등록상의 나이) 출생신고를 했는데
 
양력으로 따져보니 1965년 1월 25일 생이 되어 버린거죠.
 
반대로 같은 년도에 태어났는데  2살이 더 어리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뭐지????????
 
양력으로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우리나라 나이 계산법에 따라 2살이 더 어리게 되어버리는 모순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 셈법도 나쁜건 아니지만 이런점은 보완되고 시정되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홀로장군 14-08-04 17:19
   
2살 어리게 될순 없죠
12월 23일 출생이  2살이면
1월 25일 출생이면 1살이죠

우리나이는 생일날  나이먹지 않습니다
서양 나이에 비해 2살 차이날순 있으나  신고년도 때문에 2살 차이나진 않죠
해가 바뀌면 같이 나이먹습니다
음력/양력에 따른 신고 년도에 따라 나이차이나더라도 1살 차이....

그리고 요즘 어린애들은 보통 개월수로 말하죠
유치원 갈 때쯤엔 나이로 보통 부르지만 두 살 차이가 아니고 한 살 차이..
     
하늘꽃초롱 14-08-04 17:24
   
죄송요.
같은 날은 아니고 같은년도 네요.  수정할께요.
중용이형 14-08-04 17:45
   
음력과 양력사용 사이에 혼선은 우리나라의 나이 세는 방법의 문제점은 아니죠.
호적신고를 양력과 음력을 분별없이 받아왔던 과거의 행정상 실수가 있었을 뿐이죠.

이 부분도 국가에서 노력하면 충분히 양력으로 일괄 표기하거나 음력 신고자에 한해서 양력 표기를 병용하는 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딱히 혼선도 아닌게 자신의 집안이 음력을 기준으로 나이를 먹고자 한다면 자신은 양력으론 65년 1월 생이나 음력으로 64년 11~12월 생이므로 64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살아도 무방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스로가 원래는 한살이 어린데 호적이 잘못됐다는 식의 의식이 있는 분이라면 본인 스스로가 혼동스러운 것이겠네요.

우리도 법적으로는 만나이를 주로 사용하고 있고요. 일상에서도 딱히 보완점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같은시기 (빠른년생 제외) 서양등 다른 나라에서는 초 1에 경우 만6~7세 정도로 변동이 있지만 우린 그 시기를 그냥 8세로 부르는 거죠. 만으로 따지면 우리도 만6~7세를 초1에 보내게 됩니다.
 
우리식 나이에 대해 태아시기부터의 나이라는 등의 말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그냥 햇수를 보는거죠.
태어나서 해를 몇 번 맞이 했느냐이죠. 그 해를 꽉 채운것과 별개로요. 이것을 나이로 표현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일 뿐 다른 나라들도 실질적으로 올해 만 몇 세가 되는 무리들이 함께 입학하고 졸업하고 취업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만 20세가 되는 사람이면 그해 만 19~20세를 보내게되는 사람을 얘기하는 거고...
우리나이로 치면 그냥 21살이죠. 우리식 표현만 안하고 있을 뿐이지 그룹을 나누거나 경계를 정하다보면 결국 햇수(년도)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에 햇수나이와 엇 비슷한 기준을 정해야 하는 일이 꽤 되겠죠.

정확한건 아닌데 축구의 경우는 대강 여름에 시작해서 다음해 여름에 끝나는 햇수로 2년에 걸쳐 리그를 진행하는 국가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 경우에는 해가 아니라 시즌기준으로 만 17세가 되는 선수에 한에서 성인무대 계약을 허용한다는 식의 기준이 제시 될 수도 있다고는 봐요. 그런식으로 허용하는 리그가 실제로 있는지 몇 군데인지는 알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요.

우리식 나이는 그냥 내가 태어난 시점부터 맞이한 해(년)의 숫자이고, 만 나이는 살아온 시간을 의미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정확성이 필요한 경우 우리도 만으로 나이를 보는거죠.
"만 17년 9개월에 국가대표 데뷔 종전 기록보다 2개월여 앞당겨~" 같은 식으로 말이죠.
     
하늘꽃초롱 14-08-04 18:36
   
네!!!! 그런 점을 고쳐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기존의  신고된 부분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는....ㅡ.ㅜ;;;
zxczxc 14-08-04 18:02
   
내가 바로 그 케이스.ㅎ
주민번호가 음력기준이에요.
양력으로 3월생인데
음력 1월이 되버려서 학교도 1년일찍들어감.
결국 초중고 1학년씩 선행학습한꼴... 그래서 공부못한듯.ㅎ

나이 늘어나니 한살이라도 어리고 싶네요.
     
하늘꽃초롱 14-08-04 18:38
   
음력 11~12월생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