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8-04 18:15
영화 명량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요..
 글쓴이 : 토막
조회 : 442  

전 명량 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관객 500만이 넘었다고 하면 꽤 재미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죠..

문론 취향에 따라 재미 없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분들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제가 취향이 좀 특이하거든요..
좀 일반적이고 대중적이지 못하죠.
그러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이나..
뭐가 좋고 이게 잼있고 뭐는 구리고... 이런말 잘안합니다.

사실 영화는 이때까지 이거 재미있다고 느낀 영화가 거의 없다 시피하니까요.
영화보단 다큐를 좋아해서 네셔널지오그라픽이나 디스커버리 끼고 살던 때도 있었고요.

음악도 이번주 불후의명곡에서 알리가 최고 신기록 경신했는데요..
전 알리 노래부를때 그냥 패스 합니다.
남들은 다 노래 잘부른다고 하는데 . 제귀에는 그저 소음일 뿐이거든요. 그것도 아주심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ikeThis 14-08-04 18:17
   
명량이 재미없다는 분은 어떤 영화를 재미있게 봤는지 물어보고 싶음...
고증이나 연기, 특수효과, 연출, 스토리, 배우까지 완벽해야할텐데...
     
토막 14-08-04 18:20
   
저같은 예를 들자면.
최종병기활을 보고나서.. 우리나라 활장인의 다큐를  보았는데요.

활장인 다큐가 더잼있더군요.
이런 취향인거죠.
눈꼽낀하마 14-08-04 18:17
   
저도 뭐 취향이 특이해서 티비에 흔히 나오는 아이돌 노래나 가수 노래는 잘 안듣습니다 ㅎㅎ 불후의 명곡은 이제까지 본 적 없고..

저는 영화보다는 만화나 다큐를 선호합니다.
굿잡스 14-08-04 18:19
   
ㅋㅋ 재미는 있습니다.(영화 실제 봤다면 ㅋ)

단지 그게 실제 고증과 흡사하냐의 문제이지 ㅋ

사실 불멸의 이순신이 좀더 고증에 가깝고

영화 명량은 실제 고증보다는 좀더 다이나믹하고 일종의 근접 박투가 많음.

뭐 그렇다고 이해는 됩니다. 만약 영화를 불.이처럼 이미 했던 드라마식으로 했다면

사람들 왜 영화봐? 드라마 보지 할게 뻔하죠.ㅋ
북창 14-08-04 18:21
   
모든 창작물은 취향을 타기 마련이죠. 근데, 거기에 기대감도 무시 못하더군요.
제가 겨울에 겨울왕국을 엄청 기대하고 보러 갔다가 매우 실망해서...여기에 왜케 찬양질로 사람 낚았냐고 화풀이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나중에 조카랑 다시 보면서 아이 눈높이로 맞추다 보니...제 동심이 움직였던지...완전히 팬이 되어버렸었죠 ㅋㅋ
이렇듯...기대가 크면 그에 대항한 실망감이 일시적으로 커져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못내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득달같이 까는 분들중에 이런 분들 꼭 계실듯~
     
토막 14-08-04 18:24
   
오~~
제가 겨울왕국을 간만에 꽤 좋게 봤었는데..
이유가 그거였군요..

전 극장 잘 가지도 않지만.
가서 볼일이 있어도 기대치가 거의 없거든요.
formenss 14-08-04 18:22
   
고증의 문제보다 성웅의 소재로 유명연기파흥행배우 데려다 놓고
돈벌이 하는 느낌이 많이듭니다.영화니까 고증을 완벽하게는 재현 안해두 된다고 보는데
그냥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 아는 내용이니 각 캐릭터관계,비중 이런거에 대한 설명은 전혀없고 연출도 그렇구요
그런면에서 성웅소재로 만든영화로선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지미페이지 14-08-04 18:23
   
저는 재미없게 봤습니다.

제 취향은 그다지 특이하지 않습니다.
꼭 취향 문제가 아니더라도 재밌게 볼수도 있고 재미없게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이 재밌게 봤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뭐라고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자기랑 다르게 봤다고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편협한거죠.
     
토막 14-08-04 18:30
   
글쎄요..
저도 제가 취향이 특이하다고 스스로 생각한건..
얼마 안되었거든요.

한 1년전까지만 해도 전 제 취향이 아주 일반적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되짚어 생각해보니 특이하더군요.

거기다 모든 부분에서 다른사람과 다르게 특이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특정 장르에만 특이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특이하다는걸 모릅니다.

남들 다 재미있다는거.
뭐 그저그렇네 까지는 일반적인 범주라고 하더라도.
와 쓰레기네.. 이정도 까지 본다면.. 특이하다 볼수도 있다는거죠.
별명1 14-08-04 18:27
   
뭐 재미있게 본 영화라면
스타워즈,워터월드, 아일랜드, 유주얼 서스펙트 로맨스로는 사랑의 블랙홀이 있네요.
작년부터 영화를 좀 안봐서
작년에 재밌게 본 영화 순위는 더 테러라이브>설국열차>월드워z>은밀하게 위대하게 네요.
가장 최근에 봤던거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고요.

솔직히 사람마다 재미있고 없고에서 다를수있고, 일부로 이런걸로 싸움내지 않을려고 제 감상글에 다는 댓글들에 댓글 다시 안달려고 하고 있고, 또한, 명량 재미있다 이런글에 재미없다 댓글 단적도 없습니다.
중용이형 14-08-04 18:45
   
저도 아직 보진 않았는데요. 일단 사극이나 시대극을 기본적으로 좋아합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보통 시대배경 묘사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거든요. 물론 실망스런 사극,시대극도 있었고 너무 만족스런 작품들도 있었는데요.

명량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더불어 해적도 예고편이 너무 만족 스러웠어요.
저에게는 영화로는 이순신 장군 하면 천군의 박중훈이 가장 크게 떠오르는데요. 마지막 장면은 특히 전율이~
근데 명량은 본격적으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얘기니 전율이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천군이나 황산벌도 전 무척 좋았기 때문에 명량과 더불어 해적도 참 기대가 되네요.
호랭이κ-1 14-08-04 18:49
   
저도 볼만은 했지만..그렇게 찬양하면서 꼭 봐야할 영화라면서 치켜 세우고 싶진 않습니다.
어딜 가도 명량..명량..기사와 댓글이 넘쳐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