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려주신 사진들의 집은 한국상황에 맞지가 않아요. 4계절이 있기에 수영장이 필요가 없구요. 그리고 창문이 너무 많아 집안 내부의 열이나 냉방을 잘 잡아 줄수 없게 설계된거 같구요. 그리고 지붕도 한국의 날씨에는 별로 효율성이 없어 보여요. 작은 풀장이면 몰라도 저정도 크기의 수영장을 만들기에 큰돈이 들어가는것은 아니지만 일년에 몇달사용할수 없는 것은 비효율적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냉난방을 하기 위해서 너무 집이 큰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이건 주택이 아니라 저택이네요 ㅎㅎ 요즘은 관리비를 줄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장치를 하거나 건설방법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틸하우스 같은 경우 건식으로 건설하는데요 외벽과 내벽에 단열공사를 엄격하게 해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으려고 노력을 하죠. 해가 들어오는 방향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그늘등을 땅을 보고 계획합니다. 물론 실링의 높이 등도 저와 설계사와 함께 오랜시간동인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나만으 집을 만드는거죠.
그리고 오뎅거래님 말씀 맞는게 여자들은 저런 주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저런집을 좋아하죠.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뛰어놀고 원하는만큼 노래 부르고 늦은 시간까지 자신들의 친구를 불러서 홈파티를 열수 있어요. 교통같은 경우는 많이 생각해보셔야 할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금련산쪽에 집을 지을 예정입니다. 금련산쪽에서 5~7분만 내려오면 광안리 해운대 부경대쪽이라 그리 교통문제는 없을거 같아요 .. 저는 아파트가 싫더라구요. 아 그리고 난방은요 주로 화목난로와 도시가스를 함께 사용하는데 화목난로와 보일러가 함께 결합 되어있는 제품이 있어서 일년에 200만원 안팍의 땔감이면 충분하더라구요[강원도 평창 기준] 편하게 살면서 땅값오르면 팔고 다른곳으로 옮기시려면 아파트가 정답이구요.
자신의 가족이 죽을때까지 나 죽고 내 아들 딸들이 살면서 삶의 추억을 만들수 있다면 주택이 좋지 않을까요? 요즘 아무리 가격이 올랐다 하더라도 스틸 하우스 같은 경우는 평당 550~600정도면 예술품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주택인데 아파트에서 살아온시간이 훨씬많아서 그런지 자꾸 아파트가 그립네요. 부모님은 좋아하시는데 벌레많고 난방비많이들고 관리도 아파트측에서 해주던거 다 본인이 해야하니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집에 애착을 갖고 그림같이 살고싶은게 아니면 걍 편리하고 싼 아파트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