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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2 17:33
좀 우리사회가 잘살게되었는데 왜 출산율이 저조할까요?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569  

오히려 여건이 좋아졌는데 줄어든다.....생물들이 자기복제할 수 있는 생명체를 먹이나 기후가 좋을데 하잖아요 그런데 왜 인간은 잘살게되었는데 오히려 개체수를 줄 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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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esta 14-08-02 17:35
   
여권 신장도 있고요.
1차산업이 쇠퇴하면서 노동력이 부를 취득하는 시기가 지났고
무엇보다 양육비 교육비가 많이 들죠.
아리만 14-08-02 17:35
   
일단 한국한정에서 말하자면 우리나라 꼬라지를 보면 자손에게만큼은 개고생시키고 싶지 않음 이라고 반농담삼아 얘기합니다^^;;

게다가 육아여건은 솔직히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려웠으면 더 어려워졌지-_-;
     
휘파람 14-08-02 17:44
   
좀 그냥 힘들고어려운일 하기싫은거지..
무슨 자손 개고생에요.ㅋ

육아여건 안나아졌다 말이돼는 소릴하세요..;;;
          
아리만 14-08-02 17:50
   
혹시 모르실까봐 하는거지만 '농담'이란 단어에 대한 정의를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애 한번 키우시는 분께 경제적부담'만' 한번 물어보시죠.-_- 더도 말고 딱 애 2명이상 키우는 분께 물어보면 답 바로 나옵니다. 한국에 사시는거 맞나-_-a;;;
          
시린이 14-08-02 18:02
   
육아여건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Marauder 14-08-02 18:35
   
나빠진것은 사람들의 기대치와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빠져보이는 것이죠. 예전에는 어린애들마저 일해야하는 사회였는데 일도 않고 스마트폰게임하면서 돈도 많이 써대니까 여건이 나빠지죠. 예전처럼 막키우면 훨씬 쉽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이 훨씬 쉽습니다. 다만 예전엔 어른들도 힘든일하는게 당연했는데 요즘 사람들은 힘든걸 싫어하니까 문제죠.

객관적으로 나빠진 여건은 여자들이 결혼을 늦게하고 직장다니는 여성이 늘어났다는것 하나죠.
               
햄돌 14-08-02 18:56
   
어떤점에서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건지

설명을 해주세요
mymiky 14-08-02 17:36
   
잘사니까 저조하죠..
출생 사망율이 높았던 시기는 또 그만큼 아이를 낳고, 노동력이 필요했으니까 또 그만큼 낳는거고
잘 살고, 유아사망율이 낮으니 딱 필요한 만큼만 낳는거고, 농경같이 노동의 수요가 많은 일을 안하니, 안 낳는거고,대신 양육의 기쁨보다 인생을 즐길만한 요소가 많고, 대체물도 있고
피임기술의 발달도 있구요.
레옹레옹 14-08-02 17:37
   
그러니까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거슬리고 있다는 건데....부가 늘어날수록 개체를 줄인다...이게 아이러니죠...
샷건블루스 14-08-02 17:40
   
출산율이 저조한건 거의 여자가 문제죠.
     
mymiky 14-08-02 17:41
   
남자의 불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레옹레옹 14-08-02 17:42
   
여자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여자가 살기편해졌는데 애를 안낳는다 이게 인간이 다른 생물하고 다른 거죠
               
샷건블루스 14-08-02 17:43
   
여자가 안나으려 한다고요 님들아~뭔 불임율은 ㅋㅋㅋ
                    
mymiky 14-08-02 17:50
   
남자도 안 낳으려고 하는 사람들은요?
남자도 요즘엔 결혼 안하고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가정의 노예가 되서
내  인생 쫑나고, 등꼴 빠지느니,, 혼자서 프리하게 살겠다는 사람들 많아요.
남자라 해서 다를거 없어요.
                    
TheCosm.. 14-08-02 17:51
   
출산과 관련한 문제는 복합적입니다. 여성에게만 그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위의 남성 그리고 여성의 불임과 관련된 문제도 점점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정자증과 난자에 문제가 있는 사례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결혼 후 자녀계획을 여성만이 단적으로 정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혼을 하셨는지 의문스럽습니다만, 결혼 후의 생활에서 가족계획을 생각할 때에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고민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처럼 덮어놓고 생기면 낳는 시기는 한참 지났습니다.
     
Iniesta 14-08-02 17:45
   
여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출산공백을 제대로 메워주든지..
유럽처럼 동거문화 발달로 미혼모 지원이 늘어나든지....
     
아리만 14-08-02 17:52
   
이럴때에 남녀간의 얘기를 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특히 '거의'란 말은 뭐..
카르마이즈 14-08-02 17:41
   
선진국은  다들 비슷합니다.    현재로선 일본과 한국이 그중에 최악이긴 하지만
유럽은  저출산율을  위한 대비책을 많이 세워서 극복하는 중이죠.
하지만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이민자들이  출산율을  올렸다는게  크게 작용했죠.
     
Iniesta 14-08-02 17:46
   
프랑스를 보면 이민보다는 친가족정책이 가장 커요. 출산하면 격려금을 받죠. ㅎㅎ
스트로 14-08-02 17:45
   
살기 어려워졌다...키우기 힘들다 해서들..그렇게만 생각했는데..그원인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2007년 황금돼지띠라고 그때만 많이 늘었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보니.2004년.2012년도도 그수준정도이고
그후 2년간은 줄고....요근래 2005년과 2009년이 많이 줄었던데..뭔가 다른이유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윗분들 의견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생각은 되네요...
홀로장군 14-08-02 17:50
   
제가 생각할땐 우리나라 교육문제가 가장 큰 원인일듯 합니다
세계최강 교육열이 오늘을 만들긴 했지만
그게 지금와서는 가장 큰 부담이지 않을까 합니다
애들 키우기 힘들다기보다 남들? 처럼 해줄수가 없다
     
시린이 14-08-02 18:02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오뎅거래 14-08-02 17:50
   
애 한명 키우는데 월 70-100만 정도 듭니다 전 2명못키우겠어요
     
아리만 14-08-02 17:53
   
아는 분 장녀+남녀쌍둥이 이십니다-_-;;;; 거기에 이번에 장녀분이 재수까지....옆에서 보면 등골이 휜다라는게 어떤건지 실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ㅡㅜ 미혼자지만 그런거 보면 무섭더군요...
          
하늘바라기 14-08-02 17:56
   
저희 부부도 아이들 3명 앉혀놓고 이야기합니다 대학교 입학금까지만 책임진다고..

그다음은 너희가 개척하라고 ㅋ 애들도 잘 알아듣긴하던데.. 모르죠 아직... 경제개념이

안잡힌 녀석들이라..
     
하늘바라기 14-08-02 17:54
   
저 3명인데요 ㅋㅋㅋ 왜그러세요.. 저두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1명 키우는 돈이랑 2명키운

는 돈이랑 비슷해요(와이프 가계부쓰거든요 ㅋ) 좀 뭐랄까 남들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뿐하게 3명 키웁니다 ..2명키우다가 술먹구 실수하긴 했지만...

생각하기 나름 같아요..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ㅋ
          
오뎅거래 14-08-02 18:01
   
3명이라 ㄷㄷㄷ 학원비 어떻게 감당하세요 학원비에 용돈 만해도 50만원 정도 들던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감당하기 힘들던데 3명하면 끔찍할듯
               
스트로 14-08-02 18:03
   
저도 하늘바라기님만큼은 아니지만..1명과 2명이 큰 차이는 안나던데요...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요..현재는...ㅎㅎ...아직까진...집에서 봐줄정도는 되어서
학원은 한번도 안보내고...미술/음악/수영같은것만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아직모르겠네요...그때 가봐야알듯...ㅎㅎ
               
하늘바라기 14-08-02 18:08
   
음 뭐랄까.. 아파트 사는데요... 이름난 학원이런곳은 안보내구요... 뭐 남들 다 보내는 영어

수학학원을 안보내구 와이프랑 저랑 번갈아가며 가르친적이 있네요..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것만 보내서.. 학원은 레고팩토리 과학영재<<< 이건 아들2명

구청에서 하는 피아노랑 아파트 커뮤니에서 하는 제빵사<<<파티쉐가 꿈인 딸이 갑니다

mymiky 14-08-02 17:55
   
지금은 소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추세죠.
애들은 어릴땐 교육비 들지
커서는 결혼비, 집비 들지..

물론, 적당히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남들만큼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러다보면, 부모세대들은 노후대책도 안되는거고..;;
 
자기 분수에 안맞게 부모돈으로 성대히 치르려는 자식들도 철이 없지만..
또 남의 눈에 체면 딸린다고 화려하게 퍼주는 부모들도 그러는게 이해가 안됨...
     
하늘바라기 14-08-02 17:58
   
고정관념이죠.. 남들따라 한다고 생각하면 인생 고달파요.. 위를 쳐다보고 살지만 한번씩 뒤를

보라고.. 너희보다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고...<<아버지 유언인데 아직까지 지키고 사네요 ㅋ
Marauder 14-08-02 18:36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여기게되었고 자식에 대해 노후를 기대하지 않아도되기 때문이겠죠.
낙뢰 14-08-02 18:52
   
현대의 삶은 과거와 다르게 자식보다는 본인의 삶을 더 중시하는 관계로 출산율이 저조하게 되었죠.

지금도 애 좋아하는 사람들은 3자녀까지 잘 낳고 키우더라구요. ㅎㅎ;

물론 경쟁이 치열한 사회로 변화 하면서 그에 맞춰 출산율도 조정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