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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31 19:57
대학생들..
 글쓴이 : 삐유
조회 : 1,505  

요즘은 대학생들 학생운동같은거 안하네요
불만은 상당하면서도 안하는게 이상합니다.
기성 세대들 잘못(취업구조 학연 지연..등등)이라 하지만
그런 기성세대들 대학생때는 사회부조리같은걸로 일어서는 그런 부류들 이였는데 ..
지금 학생들은 뭔가 바꾸고자하는 바램같은거없음여?
우리때는 여대생들이 동참하지 않는다며 고추때버리라고 
가위까지 소포로 줬다는게 갑자기 기억이나네요..

뉴스로 안나오는건지 ...
그냥 고등학교의 연장일뿐인가?
그냥 내 인생도 답답해서 한마디 주절 그려봄~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사랑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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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4-07-31 19:59
   
요즘 못하죠..... 쩝..
뭐꼬이떡밥 14-07-31 20:00
   
대학가 화염병도 다들 경기좋을때 이야기죠.. ㅎㅎㅎ
찍혀 수배되서 몇년 공치면 어찌됩니까? ㅎㅎㅎ
     
삐유 14-07-31 20:03
   
뭐 백수로도 몇년씩 공치는 사람많은데요..
          
뭐꼬이떡밥 14-07-31 20:05
   
수배당해서 쫓기면서 공치는거랑 집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편안하게 쉬는거랑은 다르죠
               
삐유 14-07-31 20:35
   
그당시나 지금이나 그런식으로 엮이면 골치아프긴 매한가지 아닌가요?
씨카이저 14-07-31 20:02
   
다들 중간, 기말고사 치기에도 바쁘기 땜시...
     
삐유 14-07-31 20:04
   
시대를막론하고 시험없던 학창시절은 없는데요
          
씨카이저 14-07-31 20:07
   
취업하기는 요즘이 더어려우니까요
보호대 14-07-31 20:03
   
2만불시대가 되면...

거짓말처럼 학생운동이 사그러들거라고...말들했었죠..
북창 14-07-31 20:07
   
전 정말 신기하더군요. 신입생들 보면...완전 애기들인데...옛날엔 이런 애들이 데모를 했다는거잖아요 ㅋㅋ
당최 상상이 안된다는...
     
삐유 14-07-31 20:23
   
그런셈이죠.. 예비군이나 동원같은거 갔을때도 선배님하던 애들이 고등학생처럼 보였으니까요 ㅋ
눈꼽낀하마 14-07-31 20:15
   
왜 해야되는데요?
     
zldrnxl 14-07-31 20:16
   
그러게요..
     
삐유 14-07-31 20:29
   
삶에 만족하시는것 같아서 부럽네요
백미호 14-07-31 20:16
   
예전엔 대학생들이 뭐 하면 지식인들이 들고 일어나는걸루 많이 봤지만 지금은 뭐... 게다가 기성세대가 흔히 말하는 "너희들이 뭘 안다고" 라는것도 작지만 한몫하는것같네여. 또한 학생들이 뭐 하면 요즘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저런짓 한다고 또 뭐라 하겠죠. 그리고 학생들이 애초부터 대모하고 그러는게 올바른건 아니에요. 학생들의 본분이 공부하는거지 대모하는건 아니니까요.
대모를 한다면, 그리고 해야하는 이유가있다면 그건 대학생들에게 그런 명분을 주는 사람들이 잘못하는거죠..
     
삐유 14-07-31 20:26
   
너희들이 뭘안다고 집에서는 또 나서지마라 그러다가 인생조진다는 말 다들 듣고 했지요
데모를 할만한 이유가없다라고 생각하면되겟군여.
          
백미호 14-07-31 20:28
   
요즘은 사실 할 이유가 별로 많진 않지요...
그리고 말씀드렸듯 대학생들이 대모하라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삐유 14-07-31 20:31
   
요즘 살다보니 불만이많아서 그래요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해봄요 ㅋ
건달 14-07-31 20:18
   
어느정도 살만해진데다가... 예전 처첨 독재도 아니기에...
참을수 없는 불의의 크기는 작아지고 감수해야 할 피해는 상대적으로 커진 거죠...
근데 그런거 보다는
놀거리가 많아져서 그런 듯... 요즘은 즐길게 많아서 혼자서도 잘살거 같아요
가따뚜라 14-07-31 20:21
   
예전엔 대학생이면 지식인이고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 대학생들은 그냥 학생이죠 고등학교 연장선에있는..
     
삐유 14-07-31 20:27
   
지금도 깨어있는 학생들많아요 이야기들어보면 그 전 학생들보단 더 똑똑하죠..
지식은 갈수록 쌓이고 양질을 그대로 받으니깐
신호좀보고 14-07-31 20:22
   
갠적으로 운동권이 특정 정당과 직접적으로 줄이 닿아 있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이때문에 운동권 학생회가 들어 서는걸 학생들이 극도로 싫어하죠. 대학가에선 운동권 = 통진당으로 봅니다.
크라바트 14-07-31 20:26
   
원래 그런 건 희생정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희생정신이라는 건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뭔가가 있어야 발휘되는 것이고요.
다시 말해서, 요즘 대학생들이 불평불을 막 쏟아내도 그걸 개선하려고 들지 않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공공의 이익보단 나 자신이 더 소중하다' 라는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두번째로 예전 대학생들이라면 자신들 스스로도 '시대에 뒤떨어진 악습에 항거하는 깨어있는 지성인' 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그에 맞게 행동하려는 나름의 엘리트 의식과 명예라는 게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개나소나 다 대학가는 시대에선 대학이라는 것이 딱히 자신들에게 자긍심을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있죠.
그냥 옛날 기본학력이 고등학교 였던 것처럼 지금 시대에는 대학교가 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고, 대학생 수가 발길에 차이는 돌맹이 수준으로 많아지다 보니 주위를 둘러봤을 때 보이는 대학생이란 것들 족족 찐따 비스므리한 것들도 그만큼 많아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러한 점들은 갈수록 대학생들로 하여금 '우리는 이도저도 아닌 존재' 내지는 '뭔가를 이뤄낼 능력이 없는 아직은 미성숙한 사회초짜' 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알버리게 되었고, 그런 생각들이 굳어져 그들에게 남아 있는 최소한의 용기마저 지워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 그들에게 남아 있는 게 객기와 허세 뿐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뿌후니 14-07-31 20:29
   
90년대 중반 학번입니다만 그때도 이미 학생운동 한답시고 완장차고 다니는 애들은
원래의 취지 같은것은 개나 줘버린지 오래였고 오히려 깡패들보다도 해악이 심한 수준이었죠.
일반 학생들이랑 주먹다짐하며 싸우기도 무척이나 싸웠고요.
그래서 그때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어서 저는 지금도 학생운동 한다는 애들 보면 그리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삐유 14-07-31 20:33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듯,,,친구들중에 초심과는 다르게 나름 그안의 권력에 취해있는 애들이 좀 있었던듯하네욤 ㅋ
양앵민이 14-07-31 20:31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수단이 있으니까요.
뭣이 14-07-31 20:35
   
그때 운동하던 분들이 지금은 다들 기성세대로 편입되서 사다리를 죄다 차버리더라구요.
대학 나오면 다들 취업하시던 세대, 막말로 급격한 경제성장의 마지막 꿀을 다 빨아버린 세대를 겪으신 분들이 지금의 20대에게 너희들은 왜 이렇게 하지 못하냐고 하는건 좀 가혹하지 않나 하네요.
gagengi 14-07-31 20:43
   
능력없는 사람이나 대학가서 학벌장사치들에게 돈뺏기고 시간뺏기는 시대가 옵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돈벌기 시작해서 빨리 부자가 됩니다.
전세계 큰 부자들은 대부분 고졸이거나 대학중퇴자들입니다.

학벌에 미쳐있던 일본조차도 이제 대학진학률이 40%밖에 안됩니다. 일본따라 갔던 우리나라도 이제 대학에 가지 않을겁니다.
시차적관점 14-07-31 20:43
   
운동권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학생들이 꺼려하죠..

그리고 외국과 다른게 우리는 강한 온정주의로 가족품에서 대학 취업 결혼때까지 있습니다..

심지어 결혼때도 전세금등까지 해주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학생운동은 그야말로 독재문제차원이고

생활문제에서의 데모가 일어날 확률은 떨어집니다..

서양의 경우 독립이 기본이기 때문에 청년층에 불리한 정책등에 대해서 데모가 일어날 확률이 높죠..

근데 우리는 가족단위로 가기 때문에 청년층이 힘들어져도 가족도움이 없는 젊은 층에서 곡소리 나도

가족지원 받는 층은 그냥 패밀리의 경제문제로 인식되고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기때문에 뭉치질 못합니다..

노인문제도 마찬가지 노인복지 개판이여도 이게 부양을 가족단위에서 하기 때문에 부양없는 노인층 일부의

문제로 되어버리고 목소리가 모이질 못합니다.. 그냥 개인의 문제로 취급되고
피시즈 14-07-31 20:44
   
지금 일해서 돈 벌어먹고 살기도 힘드네요 ㅠㅜ 대학은 돈이 없어서 진작에 포기하고 나왔어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돌아볼 여유가 없어요. 가끔 어른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 애들이 생각도 없고 부모한테 돈받아 먹으면서 노는 애들 많다고 혀를 차더군요. 하지만 저처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시간내고 투표하면서 시민권 행사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ckfzkr 14-07-31 20:45
   
주변의 시선도 과거와  많이 틀려졌죠    지금 그때처럼 학생들이 데모를 한다면  주변 사람 생각 안하는 중2병 환자 취급을 받을겁니다
가가맨 14-07-31 20:47
   
해도 뉴스에 안나와요
의느님 14-07-31 20:48
   
연대사태 기억안나나요

한총련이 학생운동 이미지 다 버려놔서 운동권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지금은 회복불능 상태지요

그 빈자릴 치고 들어온게 뉴라이트 후원 학생회들
덤벨스윙 14-07-31 20:50
   
지식인의 사회참여라느니 지성인으로써 들고일어나야하는 일이라느니 하는 말을 들을때마다
지식인이란 말이 굉장히 협소하게 느껴지네요.
사회운동 안하면 지식인이 아닌건가???
인문학만을 학문으로 인식하는 세태가 씁쓸하네요.
진리를 찾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갖고 매진하는 물리학자,수학자,철학자들을 지식인이란 범주에서 한켠에 제껴두고서 우리나라 이공계 천대하는 것이 마냥 정책탓인양 돌리겠죠.
     
삐유 14-07-31 21:16
   
아닐걸요 인문계 이공계하곤 지식인하곤 상관없는걸요
스트로 14-07-31 21:04
   
그때랑은 많이 상황이 틀린것도 있죠...
정보가 막힌 상태에서...한정된 관점으로 교육을 받다가....
갑자기 대학와서 처음 듣는 이론들...그리고 사진들...기타등등...
1학년때 충격을 받는 사람이 좀 있죠.....
90년도 전까진...그래서 많이 했고..그 이후론..북한문제...학내문제로 많이 했고....
그러다 연대와 건대사태때...좀 많이 맛이 가고...
이젠 그런 정보들을 이미 다 알고 들어오거나 그당시 문제됐던것들은 많이 사라져서...
그래도...나설수밖에 없는 문제가 나온다면...다시 할수도 있죠....
지금은 그런 문제가 없다고 보이고..현실문제도 있고...그렇죠...
발제자님이 요즘 현실에 불만이 많다고 해도...현재 다른 사람들은 그정도까진 아닐수도 있다고 보일수도 있고요...
     
삐유 14-07-31 21:20
   
그러네요 살다보니 그리고 알다보니 참 문제다 싶고..
혼자 바르게 산다고 바뀌어 질게 아니란걸 느낄때마다
나만 이러고 사나싶고 내가 살고싶었던 삶이 점점 멀어져 가니까
옛날생각도 나고 주변인들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생각할까 궁금하기도해서
잡담 해봤어요 ㅋ
토박이 14-07-31 21:16
   
등록금이 비싸서...
     
삐유 14-07-31 21:26
   
그렇더라고요 ..공감합니다
하프 14-07-31 21:20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대학생이 공부할려고 대학 가는거지 학생운동 할려고 가나?
생각 하는 수준이 참..
     
삐유 14-07-31 21:21
   
공부 왜 합니까?
생각하는 수준이 참,,,,
          
눈꼽낀하마 14-07-31 21:28
   
학생 운동을 목적으로 학교 다니세요?
               
삐유 14-07-31 21:33
   
아니죠 배워서 써먹을라고다니죠
폼으로 학교 다니셨나요?
                    
눈꼽낀하마 14-07-31 21:41
   
저도 배우려고 학교 다니는 거지 학생 운동 하려고 다니는 건 아니거든요
                         
삐유 14-07-31 21:48
   
저도 그런데..질문이 희안하네요
왜 학생운동 같은걸 하지 않나? 그만큼 만족하는건가? 불만이많으면서도?
이게 제글인데요..
                         
눈꼽낀하마 14-07-31 21:58
   
제 기준에는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저도 세상에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학생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학생의 본질은 공부인데
                         
삐유 14-07-31 22:04
   
넵 공부열심히 하세요~^^
훵키 14-07-31 21:57
   
그땐 정보부족으로 학생들 낚기 좋았죠
무지함때문에 낚시질 당하던때였죠.
요즘은 sns,인터넷 등으로 학생들 왠만해선 안낚이죠.
     
삐유 14-07-31 22:12
   
요즘은 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정부발표 뉴스 안믿을건 아니지만 시간지나면 다른게 워낙에 많아서
오죽하면 외국뉴스나 보도자료들이 더 신뢰도가 높으니,,이것도 문제인듯
          
스트로 14-07-31 22:15
   
훵키님이 얘기하신건...너무 한쪽의 정보로 몰기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도 많았었다고 알고요...
지금은 예전과 틀리게 너무 많은 정보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는거죠....
그러다보니...이젠 좀 패가 갈리는감이 있어요..
외국뉴스도..검은머리 외국인도 많아서..신뢰도가..그다지...ㅎㅎ
공원글돌 14-07-31 22:12
   
대학 지성인? 에고.. 예전 이야기죠.

지금은..뭐..
R.A.B 14-07-31 22:43
   
학교 본부를 대상으로 한 시위는 잘도 하던데요..울학교만 봐도 매년 등록금 인하 시위하고 난리도 아닌데...
운동권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진 것도 한 몫 하는거 같구요...
울학교만 해도 단과대 학생회장이 mt비 걷어서 통진당에 갖다바친 일이 있었죠...하;;;;미친x.....
예전에 s대에 있었는데 학생회장이 허구헌날 대통령 out 같은 퍼포먼스만 하니까
어느날 현수막이 하나 걸려있더라구요

학생회는 정치놀음 그만하고 집안 살림이나 잘해라  < 였던 걸로 기억..ㅋㅋㅋㅋㅋ

사실 스펙쌓고 취업준비하기 바쁜 대학생들한텐 정치고 뭐고 관심없는게 대다수일거임..
     
삐유 14-07-31 23:01
   
이런게 뉴스로는 잘 안보여서..
내심 실망한감이 없지않음요 ㅋ
리베웹 14-07-31 23:39
   
요즘 대학생들은 순한 양이 되서 참 좉습니다.
삼한공화국 14-08-01 12:45
   
보수에겐 참 바람직한 현상
비만 14-08-01 13:27
   
그때는 독재정권이라는 명확한 주적이 있었고 지금은 단지 정권다툼으로 이용되는 것 뿐이니 그렇죠.

 민주화 운동할 시기에는 NL이건 PD 건, 노조건 전교조건 상관 없이 반정부 세력의 동맹을 맺을 대상이었습니다.

지금 민주화 된 이후 NL 이 아직 학생회를 장악하고 있죠. 그런데 그 주장이란게 너무 허황되니 누가 학생회랑 놀고 싶어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