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든 수중이든 어디에서든 잘살아서 서식지에 있는 물고기나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그 과정에서 비닐하우스, 밭 등이 훼손되어 피해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천적도 없어서 사람이 개입을 하지 않으면 번식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혐오동물 맞죠...
뉴트리아 잡식 맞아요 ㅜㅜ
특히 한국에 적응한 뉴트리아는 특히나 육식을 많이 합니다.
곤충은 물론이고 철새나 물고기 혹은 작은 동물등 자기보다 덩치가 작거나 비슷한 동물들을 닥치는대로 잡아 먹죠
아무래도 원산지인 남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생식물과 또 추운 겨울을 이겨낼 에너지 보충을 위해 환경적으로 적응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사실 뉴트리아가 유해조수가 된 것은 육식을 해서라기 보다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주로 저수지나 습지 주변에 형성된 밭들이 핵심 피해 대상들이고요
한번 그 지역에서 창궐하면 그 지역 밭에는 남아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식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농민들 입장에서는 이가 갈릴만도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