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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30 22:17
군도를 보고왔음 ㅡㅡ
 글쓴이 : 하림치퀸
조회 : 1,284  

본 사람은 알거임

에피소드마다 주저리주저리 읊어주는 

여자 성우의 나레이션;;

초반에 잠깐 나와도 미간 찢푸리게 만드길 마련인데 

이 영화는 뭘 노린건지 나레이션이 계속 설명을 해줌..

그냥 영화로 봐도 대강 흐름이 이해가는데도 불구하고 ;;

제작자가 영화만으론 풀어가기가 역량이 부족해서 임시방편으로 

집어넣은건지 뭔진 몰라도 진짜 짜증났네요.

영화 스토리의 1/3은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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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4-07-30 22:19
   
시각 장애인의 위한 영화를 보고 오셨나?
스트로 14-07-30 22:22
   
명량보단 군도가 끌렸는데...여기선 평이 영 아니네요....
컬링 14-07-30 23:08
   
그 나래이션이 나름 진지하게 웃길려고 시도를 한거 같은데... 안 웃겨요. 웃길려는 시도를 수십번 한거 같은데... 웃음은 한 , 두번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아예 웃음기 빼고 만들던지... 감독 역량이 바닥을 치는데 배우빨로 간신히 망작면한 영화네요. 베를린은 그냥 운이였던건지 ;;
시간여행 14-07-30 23:31
   
나레이션이 몰입을 방해하지요..
한가닥 14-07-31 01:29
   
너무 평이 안 좋아서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어요

나레이션 때문에 집중 안 된다고 하시는 분 많지만 저는 배우들 보기 바빠서
신경도 안 쓰였던 거 같구요
또 유머코드도 맞는지 저희 언니는 중반부터 빵빵 터지게 웃고 잘 보던데요
사람들이 왜 안 웃는지 모르겠다며 역린은 이런 것도 없었다 그러고 (저는 역린을 안 봤음;)

그냥 오락영화 그 이상은 아니에요. 진지할 거라 생각하고 보시면 안 될 영화고
저도 다 보고 '볼만하네~' 하고 나왔어요

제가 여자라 그런가 강동원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솔찍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