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따로 얘기하지 않겠음.
일단 어느 나라 영화처럼 한번 날면 내려올줄 모르고
딱딱 합이 맞는 비현실적 장면이 단 한장면도 없는
끈적끈적하고 질퍽한 전투씬이 매우 인상적이고
이야기의 내용이 고증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는점.
이순신을 신으로 찬양하기 보단 인간으로 끌어내려
엄청난 압박감과 슬픔과 분노를 표현했다는점.
중요하지 않는 엑스트라들의 의상까지 세심하게 하여
빈틈이 없었다는 점. 그 형태는 모르겠지만.
꽤나 신경쓴 CG
아쉬운점은
일본 영화 드라마에서 보던 일본어와는 다르게
한국인이 일본어를 한다는 느낌이 몇몇 들었다는점.
초중반 어쩔수 없었겠지만 상황설명이 몰입도를 방해했다는점.
이 전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좀 짜증날수 있음.
함선 전투 전체 상황을 보기 어려웠고 이해하기도 난해한
카메라 앵글. 각 조류의 포인트 마다 전략을 명확하게 알기 어려웠다는점.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은 알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쉽지 않음.
누군가 장군의 지시를 받는 장면이 다채롭게 있었음. 좋았다는 생각.
있긴 있었지만 전황을 파악하기 어려움.
불멸의 이순신 처럼.
총평 : 돈내고 본 내 마음이 안정되어 있음. 뭐 그렇저렇 so so
(필자는 성격이 괴팍해 쓰레기 영화를 잘못보면 나오면서 쌍욕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