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에 한창 이팔사태 관련해서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하고 뭐 이런식으로 논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이나 둘 다 민간인 학살하는 가해자들이라고밖에 안보이는데요.
물론 최초 분쟁 원인 제공을 하고 민간인을 향해 로켓포를 쏴댄 하마스가 미친 집단인것은 알겠지만
독립적인 단체도 아니고 팔레스타인에 속한 단체이고 팔레스타인들인데
팔레스타인이 억울한 피해자마냥 하마스떄문이라고 징징되는게 어이없고.
이스라엘도 국민이 그런 공격을 받았는데 보복공격을 한다는건 이해가 가고 원점타격이라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를 보니 민간인들은 고려치 않은 작전이였던 것 같네요.
대피 권고를 했다고 하지만 그게 민간인 학살 책임을 피할 핑계조차 될 수 없다는거 아시죠?
게다가 백린탄? 그냥 이건 쓰는 순간 전쟁범죄인겁니다.
팔레스타인 피해가 1100명정도이고 그중 민간인이 대부분인걸 보면
이스라엘은 민간인이 뒤지든 말든 신경 안쓴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왜 발생하고 왜 이것이 이렇게 확대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논쟁거리가 된다는건 이해하는데
지금 상황은 그냥 두 나라 미친짓하고 있는데 옹호할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두 나라 저지른 일이 워낙 많고 그 일들은 정당방위가 성립이 안되는 일입니다.
한 쪽이 잘했네 못했네 이렇게 하는 모습이 저에겐 쫌 아이러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