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년 체류했는데 망했다는 느낌 안드는데요?
맨체스터만 해도 공업지대라 잘 돌아가는 곳인데요?
플리머스나 브리스틀도 북적거립니다.. 영국이 제조업보다 그 윗단계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조업도 첨단산업으로 방향타를 튼 나라라 꽤 괜찮은 물건도 나옵니다.
영국 안망해요..실업률도 서유럽에서도 많이 좋구요.
괜히 독일과 함께 eu쌍두마차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기차요금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엄청 싸지고 학생들은 정말 쌉니다.
다만 현장에서 바로 다음 열차 구매하려면 인터넷 예약보다 몇배가 비쌉니다. 제가 off-peak 왕복 티켓을 8파운드에 예매했다가 가는 기차를 놓쳐서 현장에서 편도 28 파운드에 산 적이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현장구매 가격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실제로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이런 식으로 구매할 리가 없는 가격이죠.
통근열차도 정기권 가격이 따로 있으니 방송에서 주장하는 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PD들이 방송을 만들 때 조작이 좀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