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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22:54
AR, MR 문제
 글쓴이 : 성나정
조회 : 1,795  

어제 음담패설 주제가 이거 였죠..

퍼포먼스 때문에 어느정도의 AR은 필요하다 보지만..

방송국 음향 탓만 하기에는 뮤직뱅크 보니까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라이브인지 라이브를 가장한 뻐꾸기들인지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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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벽 14-07-26 00:17
   
뮤지뱅크만 문제가 심하나요?
저는 뭐 잘 알지는 못하지만 AR볼륨보다 라이브 볼륨이 너무 작게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뮤뱅이나 인가 같은 프로그램은요. 그래서 더 뻐끔뻐끔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언젠간 이런 문제로 한 번 더 빵 터져야 방송 시스템에도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경우는 오디오가 5.1채널이라 보컬과 MR이 확실하게 분리되서 출력을 하기때문에
라이브 부대가 더 돋보이는 곳이기도 해서 출연하는 가수들은 대부분 실력있는 분들이더라구요.
MR제거 영상 만들기도 5.1채널이 완벽하게 깨끗하죠. 보컬 볼륨만 놔두고 MR을 줄이거나 끄면되니까요.
일반 음악프로그램은 2채널 출력인 것 같은데 MR제거하면 전문가급 실력 아니고서야 힘들겠죵.
악성팬은 일부러 MR제거를 이상하게 해서 디스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었죠.
이런 문제 때문에 립싱크만하는 실력없는 아이돌은 무대 출연을 금지할 정도로 발전(?)이 됐다 보고요.

이제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이돌들이 더 단단하게 무장해서 무대에 서면서 퍼포먼스도 화려해지고 그에 따른 라이브 능력도 좋은 그룹이 있는 반면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한 그룹도 존재를 하게 되었죠.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예전에 포미닛의 현아양이 라이브로 부른게 생각나는데요.
곡 이름이 아이스크림이었나? 버블팝이었나? 진심 라이브로 불렀다가 마지막에 호흡이 달려서 이게 노래를 부르는 건지 숨소리만 내는건지 모를 정도로 거친 숨을 내쉬더라구요. 그 마지막 영상이 몇 초 안되는데 아직까지 뇌리에 깊게 새겨진 걸 보니 제 나름대로 충격적이었나봐요. ㅋㅋㅋ 현아양이 포미닛에서 랩을 맡고 있나요?
노래 실력은 상대적으로 잘하진 못하더라구요. 포미닛 무대를 봐도 그렇고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봐도 비스트의 장현승군은 라이브로 부른다는 게 확 보이는데 현아양은 라이브로 들어가는 보컬 볼륨이 너무 낮고 AR을 더 크게 해놔서 라이브는 하고 있지만 AR이 묻어버리는 부분이더라구요. 참 안타깝다랄까...
사드후작 14-07-26 00:53
   
현아양의 경우야 뭐.. 오빤 딱 내스타일 한번 들어보면 가창력은 큰 기대하기 힘들다능..;;
마초맨 14-07-26 01:49
   
뭐 대개의 가수들이 ar과 mr이 구분 안될 정도로 심하더군요. 이러니 아무리 아이돌 실력 있다고 우겨도 아이돌 수준 이라고 하는 거긴 하죠. 물론 심한 방송 스케쥴 사정도 이해한다만 그것이 아티스트와 아이돌의 차이. 아티스트는 걍 방송 한두개 척을 지더라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하고자 하는 방송만 했을 것임. 방송사 눈치보다가 제대로 된 무대 못 보여줄 바에야 걍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안에서 제대로 된 무대를 위해서 한두 방송만 나갈 수도 있겠죠.

그런 것을 실제로 해서 매번 미디어에서 까였던 것이 서태지고.

실제로 서태지와 아이돌 시절에서는 mbc 말고는 kbs나 sbs는 거의 서태지와 척을 졌고, 그러한 태도 때문에 많은 방송계 사람들로부터 비난 아닌 비난을 받았죠.

제대로 된 작곡 기간과 휴식, 그리고 준비기간 갖추는 걸 가지고 나중에는 신비주의라고 몰아세웠고.

방송에서는 되도 않는 말들을 해대며 까기 시작했죠.

그나마 mbc에서는 매번 컴백마다 컴백스페셜 같은 거 방영해줬고 서태지도 mbc에서는 좀 자주 본 듯한 기억이 있네요.

당시 방송계인들의 자존심이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 때도 그렇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충분한 휴식기간, 작곡기간, 준비기간을 거쳐서 필요한 방송에만 나왔던 거 생각하면, 지금 심각한 방송 스케쥴에 억지로 끌려다니는 걸 핑계로 해서 립싱크를 정당화 하는 건 걍 아이돌 이니까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