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 다녀온 선배 얘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경기하는데... 잉글랜드 펍집을 하나 점령해서 술마시고 응원하다가 경기 지고 나니까. 펍에 있는 식탁 의자 모든 기물을 전부 밖으로 들고 나오고, 심지어 인테리어 기둥까지 뽑아가지고 나오더라고 하더군. 리버풀 경기때는 기차에 전부 리버풀 팬들이 탔는데... 혼자 동양인인데... 어디 팬이냐고 해서, 분위기상 리버풀팬이라고 했더니... 내릴때까지 맥주를 계속 줬다고 함. 기차역마다는 경찰이 진을 치고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