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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19:49
만약 대항해시대에서
 글쓴이 : 약장수
조회 : 578  

유럽인들이 콩나물 기르는 법을 알았다면

아마도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요.

당시 선원들의  사망 원인은 비타민C 부족으로 생기는 괴혈병이었으니까요.

콩나물은 비타민c가 있으니.

그나마 유럽인들은 라임이나 주스로 버텨낼 수 있었지.

러시아군은 러일전쟁때 콩 쌓아두고서 괴혈병으로 죽었으니


역시 역사라는건 사소한걸로도 좌지우지 된다는게 사실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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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르사 14-07-25 22:09
   
아니요 그래봤자라고 생각합니다 대항해시대시절 괴열병은 악마의 병이라 당시 선원이면 당연히 걸려 당연히 죽는 그런 병으로 고정관념이 박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해양 대국 영국에서 야채를 먹으면 괴혈병이 치료된다는 이야기가 퍼져 영국군에서 선원에게 야채를 먹이라는 명령을 내려 실제로도 괴혈병이 줄었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국해군 선원이 배안에서 야채를 먹는다는이유로 프랑스해군은 영국군을 조롱하고 진정한 남자가 아니라며 욕을 했죠 또한 영국 해군 일부에서 조차도 야채를 먹으면 남자가 아니라며 괴혈병은 선원으로써의 숙명이라면서 명예롭게 순직하라고 선장부터 야채를 먹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배도 있습니다.

그당시 실제로도 영국 해군성에서부터 야채를 먹이라는 내용이 있는대도 야채를 안먹는 인간들인대

콩나물있다고 쳐먹었을까요?

저는 비관적으로 생각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