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교포 중에는 일본 국적자가 많습니다. 부모 세대에선 한국 국적을 유지하더라도 일본에서 살아가기 위해 3, 4세 정도 내려오면 일본 국적 취득한 경우가 많죠. 우리가 60만 제일교포라고 할 때 대부분 한국 국적이나 조선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을 말하지만 그외에 실제로 그 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한국계 일본 국적자가 있습니다
일단 본인 국적도 일본이고... 본인도 일본인이라 생각하면 일본인이지요..
국적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본인이 생각하는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인이면 일본인이고 한국인이면 한국인이지..
난 반은 일본인 반은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것 같던데요??
반면에 벤핸더슨처럼 절반의 한국인이지만 시합때마다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도 있지요.
요지는 국적보다 정체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한국인 피가 반이 섞여도 정체성이 없다는 건 본인한테도 안 좋은 겁니다.
내가 미국 살아봐서 압니다. 요즘 미국 부모들 한국인 정체성 심어주기 무지 바쁩니다.
이게 본인 성장은 물론 미국사회 정착에 더 도움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