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대 20대초반에는 보수적이며 잔소리 많은 어르신들 웬지 모르게 구시대적이고 진부해보였지만,
나이를 한살 두살 더 먹어가면서 서서히 꼰대라 불리는 세대로 접어 들기 시작하는군요. 그런데 참
신기한게 제가 철없던 시절 꼰대라 부르던 분들의 말씀들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좀 더 현명하고 쉽게
한국 사회를 살아갈수 있는 진리라는걸 새삼 깨닫게됩니다.
자신이 엄청 잘났거나 뒷배경이 빵빵하면 몰라도...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꼰대라 불리는 분들이 아니라
말하는길을 구태여 걷는 어리석은 선구자는 되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이 사회의 기득권층은 꼰대라
불리는 세대들이고 젊은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서 다른이들 조금이라도 앞서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꼰대라 불리는 세대들 눈에 들고 그들 비위 맞추며 살아갈수 밖에 없는게 슬픈 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