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에 이렇게 나오네요
"묘호는 조선 시대에 와서 다시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바로 쓰이지는 않았다. 1392년(조선 태조 원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자신의 4대조를 추숭하였는데 이 때는 묘호를 쓰지 않고 목왕(穆王), 익왕(翼王), 도왕(度王), 환왕(桓王)으로 받들었다. 그러나 1411년(태종 11년) 이미 자신의 부왕에게 태조라는 묘호를 올린 태종은 이들 4대조에게 묘호를 올리니 각각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이다."
"중국과의 사대 관계가 확립화되며 스스로 제후국을 자처한 조선은 안으로는 묘호를 쓰는 대신 밖으로는 중국으로부터 시호를 받아서 같이 사용하였다"
조종을 칭하는 묘호 자체는 명칭은 황제명칭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키의 신뢰성은 문제가 있겠지만 이걸로 장난치는사람은 없을듯 싶고;
고러시대부터 왕의 묘호에 조,종이 붙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왔고 이는 조선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통으로 이어져왔습니다. 명나라도 수백년동안 이어온 이 전통을 깨지 못했죠. 본래 조,종이라는 묘호는 황제국이라는 뜻입니다. 스스로 황제국이라고 칭하였던 고려의 전통이 고려의 뒤를 이은 조선에게도 이어진겁니다. 그래서 조선의 왕들은 생전에는 왕 사후에는 황제라고 하는겁니다. 이해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