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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17:56
왜 고종은 임금이 다스린 조선의 호칭을 쓰면서 명성은 황후로
 글쓴이 : 마다가스카
조회 : 1,409  

부르죠? 황제국을 자처한 대한제국이라면 고종 역시 광무로 불러야 되는건데 민비는 명성으로 높여주고 고종은 고종이고..

뭐 일본넘들이 명성을 비하하기 위해 민비라 한다는 말도 있던데
조선말 민비와 그의 외척가문에 의해 세도정치 버금가는 막장 돤 조선 보면 특히 시아버지인 대원군한테 한것등을 보면 옹호 해줄 생각은 없네요.

성이 민씨고 중전을 뜻하는 비를 합쳐 민비가 틀린말도 아닌데..
뉴군 명성 황후고 누군 고종이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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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14-07-23 17:59
   
일본놈들의 추악한짓에 희생당한 사람이라서 미화를...?
LikeThis 14-07-23 18:00
   
조선에서 왕후의 성씨를 부른 경우는 없었음...
민비는 명백히 비하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명칭임.
그리고 광무는 묘호가 아니라 연호임...
고종은 고종이라 부르는게 맞음...
아니면 고종황제라고 하던가...
뭣이 14-07-23 18:00
   
드라마랑 뮤지컬, 특히 이미연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한몫했죠.
꼬마러브 14-07-23 18:01
   
고종이라는 말처럼 뒤에 조,종 이 붙는 호칭 자체가 황제국에서 쓰는것이고 광무는 연호이지 고종을 부르는 호칭이 아닙니다
북창 14-07-23 18:01
   
죽었을때 받는 시호로 불리는 거 뿐이죠.
중전 민씨는 명성 황후고...고종은 고종 황제고요.
이상할거 없다는...
멍게 14-07-23 18:02
   
근데 조종 자체가 황제한테 붙이는 것 아닌가요? 원간섭기에 고려임금들이 다 ~왕으로 바뀐것도 그것 때문인걸로 아는데...
     
LikeThis 14-07-23 18:05
   
고려는 원나라의 내정간섭으로 그렇게 된거고,
묘호는 군주의 사후에 붙이는 명칭임.
조나 종으로 하는건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임...
황제만 받을수 있는 그런건 아님...
그런거라면 명나라나 당나라가 가만이 있을리 없음...
          
멍게 14-07-23 18:07
   
그말이 아니라 고종으로 불리는 것 자체가 이미 명성황후로 불리는 급 아니냐 해서요
          
꼬마러브 14-07-23 18:08
   
조선의 왕들은 살아서는 왕이고 죽어서는 황제죠. 이건 중국에서도 어찌하지 못했습니다
               
LikeThis 14-07-23 18:09
   
이건 또 뭔소리임...??
왕이 죽어서 황제가 되면, 왕후도 죽으면 황후가 되어야지...
조선에서 황우는 명성황후 한사람 밖에 없음...
                    
삼한공화국 14-07-23 18:10
   
순종비는요
                         
LikeThis 14-07-23 18:11
   
헉...
순종을 생각 못했군요. ㅈㅅ
                    
꼬마러브 14-07-23 18:11
   
왕이 죽어서 황제가 된다는말이 어째서 어째서 왕후에게도 똑같다고 생각하나요? 조,종은 원래 황제에게만 쓰이는 묘호고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그것이 전통으로 굳어졌습니다. 그래서 왕은 생전에는 왕이고 죽어서는 황제라고 하죠. 왕비도 그렇다고 누가그럽니까?
                         
LikeThis 14-07-23 18:13
   
남편이 황제인데, 마누라는 왕비인게 말이 안되죠.
그리고 죽으면 황제가 된다는 말은 난생 처음 듣는 말이라 좀 신선한 충격이네요.
제가 모르던 사실인가 싶을 정도임...
                    
012pure 14-07-23 18:13
   
                    
멍게 14-07-23 18:14
   
위키에 이렇게 나오네요
"묘호는 조선 시대에 와서 다시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바로 쓰이지는 않았다. 1392년(조선 태조 원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자신의 4대조를 추숭하였는데 이 때는 묘호를 쓰지 않고 목왕(穆王), 익왕(翼王), 도왕(度王), 환왕(桓王)으로 받들었다. 그러나 1411년(태종 11년) 이미 자신의 부왕에게 태조라는 묘호를 올린 태종은 이들 4대조에게 묘호를 올리니 각각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이다."
"중국과의 사대 관계가 확립화되며 스스로 제후국을 자처한 조선은 안으로는 묘호를 쓰는 대신 밖으로는 중국으로부터 시호를 받아서 같이 사용하였다"

조종을 칭하는 묘호 자체는 명칭은 황제명칭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키의 신뢰성은 문제가 있겠지만 이걸로 장난치는사람은 없을듯 싶고;
                         
LikeThis 14-07-23 18:29
   
고종이 스스로 황제가 되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몇몇 선대 왕과 직계4대을 황제로 추숭하였는데...
기존 묘호가 이미 황제의 묘호라면...
다시 황제로 추숭할 필요가 있을까요??
                    
꼬마러브 14-07-23 18:25
   
고러시대부터  왕의 묘호에 조,종이  붙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왔고 이는 조선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통으로 이어져왔습니다. 명나라도 수백년동안 이어온 이 전통을 깨지 못했죠. 본래 조,종이라는 묘호는 황제국이라는 뜻입니다. 스스로 황제국이라고 칭하였던 고려의 전통이 고려의 뒤를 이은 조선에게도 이어진겁니다. 그래서 조선의 왕들은 생전에는 왕 사후에는 황제라고 하는겁니다. 이해되십니까?
          
투기꾼 14-07-23 18:13
   
명나라나 당나라(당나라가 여기 끼이는 이유가 신기합니다만,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신라는 조종제를 하지 않았음)가 가만히 안 있으면 어떻게 할건데요.

자꾸 조선사를 ㅄ으로 만들어 놓고 인식하는 분들이 계신데, 우리가 아는 사대주의 조선은 조선중기의 모화관을 가진 성리학자들의 이야기였고, 조선초기-중기일부-후기는 독립국의식이라는건 변하지 않아요. 조공=/=사대가 아닙니다.
               
운드르 14-07-23 18:29
   
신라가 조종제를 쓴 적이 단 한 번 있죠... 태종 무열왕.
당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고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 따져 물었고,
신라측에서 쩔쩔매면서 '너네 입장을 미처 생각지 못했다'는 식으로 변명한 일이 있습니다.
                    
모래곰 14-07-23 18:48
   
쩔쩔매면서 말하지 않았죠.
신라가 통일을 했다는 자부심에 무열왕에게 태종을 올렸는데
당나라에서 당태종 이세민을 말하며 항의를 했으나
무열왕도 당태종에 버금가는 위업을 세웠다고 말하고
당나라도 그냥 넘어간겁니다.
          
투기꾼 14-07-23 18:14
   
명나라입장에서 조선이나 일본이나 다 자기네들이 통제할 수 있는건 아니었고, 명의 헤게모니를 인정하는 그 수준에서 만족했습니다. 어차피 명나라가 이들과 전쟁해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러니 내부적으로는 뭔 짓을 해도 명나라가 터치를 못하는 겁니다.
버러버러범 14-07-23 18:04
   
인현왕후, 소현왕후, 정순왕후 같은 말은 한번도 못들어 보셨나요? 어디서 민비가 맞다고 하시나?
하다못해 첩에게도 경빈, 희빈, 의빈 같이 불리었지 성을 붙여 부르는 경우는 없어요.
그리고 중국 황제들이 조, 종등으로 불리지 연호로 불리는거 봤음?
내일을위해 14-07-23 18:05
   
잉? 칭제를 하는 중국도 태조, 태종, 성종, 세조 이런식으로 부릅니다. 누리하치가 태조이고 2대 홍타이지가 태종입니다. 고종이라 불리는것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vocca 14-07-23 18:08
   
민비가 틀린말이 아니란건 정말 개소리군요
삼한공화국 14-07-23 18:10
   
광무는 연호인데...
고종은 고종 황제라고 높여 부르잖아요...
     
012pure 14-07-23 18:14
   
시호는 고종태황제이십니다.
012pure 14-07-23 18:12
   
중국도 묘호는 조,종으로 씁니다. 고종은 묘호입니다.
태조, 정종, 태조.... 조선은 주로 묘호를 사용하였기에...
대한제국도 시호가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_%EC%99%95%EC%A1%B0_%EC%97%AD%EB%8C%80_%EC%8B%9C%ED%98%B8

딱히 고종이라 했다고 하여 황제의 위에 걸맞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고종태황제라는 시호를 가졌거든요.
묘호는 중국왕조의 칭제하는 자들도 모두 조, 종을 사용했습니다.
뭣이 14-07-23 18:17
   
인터넷에서 이거가지고 너무 시비가 걸려서...
그냥 민자영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시간여행 14-07-23 18:23
   
근데 중전민씨가 마지막 황후가 아니가 순종비가 마지막 비죠...
명성황후 오페라 영문이 더 라스트 엠파이어 인가 그렇슴...
잡덕만세 14-07-23 18:24
   
정식으론 명성왕후 입니다.
명성황후로 불린건 요 근래고 억울하게 시해당한 명성왕후를 기리고자
틀린 명칭이지만 명성황후로 높여서 일부에서 쓰는 거고요.
명성황후가 틀린명칭이니 민비가 맞다는 논리에 할 말이 없네요 참나
     
운드르 14-07-23 18:27
   
고종이 명성왕후 사후에 황후로 추존하지 않았나요? 안 그럴 양반이 아닌데.
추존했다면 명성황후가 맞지요. 어차피 그 시대 명칭이니 그 시대 논리를 따라야겠죠.
     
꼬마러브 14-07-23 18:30
   
요 근래가 아니라 명성황후라는 명칭은 고종 때 높여부른겁니다.
     
LikeThis 14-07-23 18:30
   
고종이 황제가 되면서 왕비도 황후가 되는겁니다.
정확히 1897년부터 황후였음...
     
모래곰 14-07-23 18:51
   
효종 시절(현종이군요)에 명성왕후가 있을텐데요.
말씀대로 한다면 명성왕후가 두명이 됩니다.
근데 찾아보니 한자가 다르군요.

이건 확실치 않치만 흥선대원군도 나중에
대원왕으로 올려졌다고 예전에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나와나 14-07-23 18:35
   
'~제' = '~조, ~종'입니다
다 같은 황제 칭호에요
우보천리 14-07-23 20:30
   
사실 90년초까지 김영삼 정권의 역사바로 세우기 운동전까지 누구도 명성왕후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다들 민비라고 불렀죠. 기록을 살펴보면 민비는 유약한 고종을 대신해 권력을 휘두르고 민중을 착취했습니다. 지금에야 무슨 일제에 저항한 투사로 묘사되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