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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00:57
만약 폐지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차 긁어 먹으면???
 글쓴이 : 치면튄다
조회 : 1,383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 같은경우는 한번은 할아버지신데 뒷범퍼를 니아카로 찍으시고
차에 전화번호를 안남겨둔 상태라 2시간을 기다리 셧더라구요....
내리막에 얼마나 쌔게 막았는지 범퍼 상태는 박은자리 움푹 틀어가고
귀퉁이 연결핀이 부러진 상태 ㅠㅠ
그래도 죄지으셨다고 기다리시고 저 보시고 그렇게 사과를 하시더군요
제가 그래서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이.....들정도로 ;;
자차 처리로 끝내고 할아버지 기다리 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술한잔 사드린적이 있네요
한번은 할머니신데
마찬가지로 니아카로 이번엔 앞범퍼 옆을 박아서 쫙 긁어 놓으셨더군요
그러시곤 주위 한번 살피고 그냥 사라지신 ;;
블박에 다 찍혀 있는데 쩝...
블박 영상가지고 경찰서 찾아가서 수소문하니 동네에서
금방 찾더군요
경찰서 오셔서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시는 ㅋ
블랙박스 영상 보여드리니 한다는 말이 돈많은 사람이 이정도 그냥 넘어가지
뭐 이런거 가지고 난리냐고 하시더군요 쩝
일단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사람이 ;;; 이건 진짜 나이 헛먹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이번엔 안봐 드렸어요
앞범퍼 가리고 몇일 랜트비까지 다 받아 버렸어요
그냥 사과부터 하면 대충 넘어 갈텐데
끝까지 반성하는 태도는 안보이고......
제가 매정한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댓글 안달면 하루에 키 1cm씩 줄어든다. 바닥에 붙어 댕기고 싶으면 그냥 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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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님 14-07-22 00:58
   
확실히 정리해야 할껀 한다고 봐여....저희 아버지도 리어카 모는 할머니가 먼져 밖아놓곤

사과는 커녕 되려 큰소릴......
     
치면튄다 14-07-22 01:17
   
일단 사과부터 하면 엉간하면 다 넘어가주는데
오히려 화내시는 분들이 있긴 하더군요 ;;
저 아는분도 그런 상황이 ㅠㅠ
솔아솔아 14-07-22 00:59
   
멋이 살아있는분 이네요 ㅎㅎ
이번일은 분명히 옳은 일을 한겁니다.
     
치면튄다 14-07-22 01:18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 좀 그랬어요...
vocca 14-07-22 01:00
   
잘 하셨네요. 양심 없는 사람한테까지 온정을 베풀 필요는 없음
     
치면튄다 14-07-22 01:18
   
ㅠㅠ
백미호 14-07-22 01:00
   
개인적인 생각으론 별로 매정한건 아니라구 생각되네여.
요즘 제가 알기론 노슬아치라는 단어가 존재할정도로 진상인 노인분들이 계시는걸로 알고있는데 나이가 들어도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사과할건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첫번째 할아버지께선 정말 양심적이신분이신데.. 할머니께선 사정이 안좋은걸 봐서 처음에 아니라고 우긴건 이해는 할 수있다고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까지 보여줬는데두 아니라고 하는건.. 양심의 문제도 있는것같네요..
     
치면튄다 14-07-22 01:18
   
사과만 했으면 저도 그냥 넘어 갔죠
사정 어려운거야 다 아는 사실이고
그냥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고
에휴......
시차적관점 14-07-22 01:01
   
글 주제와는 다른 얘기지만 외국에서 그런 폐지줍거나 하는 분들 많지만 거기는 그런거 버리는데가 집앞

골목길 이런데가 아니라 수거장소가 따로 존재해서 거기서만 계시면 되죠..

근데 우리는 서울 동작구던가 어디서는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공용의 쓰레기 수거함 설치가 주민들 반대로 잘 안되서

그냥 집앞에 내놓고.. 그거 수거하려고 동네 죄다 돌아다니고 다소 위험한 장면도 연출되고..

참 아쉬운
     
치면튄다 14-07-22 01:19
   
저도 울나라 할무니 할아버지들 니아카끌고 도로 헤집고 다니시면
좀 무섭습니다 ㅠㅠ
군포시청 14-07-22 01:01
   
적당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만ㅎㅎ
나이가 벼슬이 아닌지도 오래

할아버지께서는 성품도 좋으시지만, 아무래도 본인도 차를 몰아봤거나, 상황을 잘 아시니까 그러셨을라나? ㅎ
     
치면튄다 14-07-22 01:19
   
할아버지가 진짜 성품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멋있게 늙으셨다는게 그런거겠죠
겔겔겔 14-07-22 01:01
   
할아버지 같은 경우는 연락처도 없는데 거기서 2시간이나 기다려서 사과하신거 보면
정말 용서해드리고 싶네요.
     
치면튄다 14-07-22 01:03
   
네 진짜 제가 더 미안할 정도로 사과를 하셔서
당황 스러웠네요
알브 14-07-22 01:02
   
자업자득이고 인과응보네요.
     
치면튄다 14-07-22 01:19
   
ㅠㅠ
두근두근 14-07-22 01:04
   
요즘 세상 매정하구나....
     
치면튄다 14-07-22 01:06
   
제가 매정한가요 ㅠㅠ
얼음누늬 14-07-22 01:16
   
잘못했다는 소리 없이 오히려 적반하장이면 그건 나이를 먹어도 인간 덜 된 사람이고 그냥 쓰레기라 생각하면 됨...인간성이 쓰레기면 나이를 처먹어도 쓰레기짓을 함...

나이가 벼슬도 아니고 나이 먹은 것이 면죄부도 아니고 잘못을 했으면 잘못을 했다고 사과를 할 줄 알아야 그게 사람이지..

원칙대로 받을 것이 있으면 10원 한푼까지 다 받아야 함....그거 봐줬다고고맙다고 할 사람도 아님...일의 선후를 먼저 따지고 그 다음 시시비비를 따질 줄 알아야 함....이런 시시비비를 가리는 정신을 義 라 하는데...그 할머니 안봐준게 불의한 것도 아니고, 불경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義에 맞는 행동이니 찝찝해할 것 없으심...
     
치면튄다 14-07-22 01:20
   
다른건 다 참겠는데
욕도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이색퀴 저색퀴 그러시면서 ㅎㅎ;;
첨에 야이색퀴야 증거있어? 이러실때 진짜 황당했다는 ;;
          
얼음누늬 14-07-22 01:27
   
仁과 義의 정신이 충돌할 때

일단 義의 정신으로 시시비비를 먼저 가림..

시시비비를 가린 연후에 德을 베풀기도 하고 仁을 베풀어 용서를 하기도 하는데

시시비비를 못가리고, 시시비비를 모르는 인간을 그냥 용서해주는 것은 仁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호구잡히는 것임....

잘하신 일이고 마음에 두실 것 없음...
봐봐봐또이… 14-07-22 01:23
   
할아버지 : 미안합니다. 제가 전화가 없어서 2시간 기다렸습니다.
남자 : 아 그러셨어요. 이 차가 가격이 좀 나가서요. 수리비 한 300만원 나오겠는데요.
할아버지 : 미안합니다. 미안해요.흑흑
남자 : 우선 경찰서부터 가시죠. 300만원은 있으시죠?

할아버지 : 아....      형씨. 잠깐만.. 미안하다니까. 내 행색을봐 내가 돈이 어딛어.
     
치면튄다 14-07-22 01:23
   
ㄷㄷㄷㄷㄷㄷ
불스아이 14-07-22 01:31
   
제가 님 입장이면 확실히 할아버지는 용서해드릴거 같습니다만
할머니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거 같네요
그런데 여성분들은 진짜 어디가 결여되어있나 공중시설에서 항상 문제 일으키는거 보면
십중팔구는 여성분들인거 같아요
오늘도 지하철타고 가는데 아줌마 ... 솔직히 애들 없었으면 20대중반으로 봤음직한 얼굴인데
어찌나 타고나서부터 내릴때까지 뭔 얘기를 그렇게나 하는지
남성분들은 가끔 업무상 전화통화때나 그렇다쳐도 오늘도 새삼 아줌마들이 무섭다는걸 느낀 하루였네요
     
치면튄다 14-07-22 01:36
   
일단 사과부터 하시면 저같은경우는 엉간하면 다 넘어갑니다
근데 너무 막무가네로 하셔서 ;;
할아버지는 인품이 정말 높으신 분이시더군요 ;;
저런분 만나기 정말 힘든데.....
          
불스아이 14-07-22 01:44
   
저도 상대방쪽에서 막대해도 그쪽에서 먼저 사과하면 풀어지는 스타일입니다
오늘뿐만이 아니고 대중교통 타다보면 (진짜 여성분들 비하해서 죄송합니다만)
남성분들에 비해 진짜 예의가 결여되여있는거 같아요
아콰아아 14-07-22 01:51
   
매정하네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젊음 사람이 그랬다면 대가릴 쪼개버려야 하겠지만...
하루종일 파지 주워봐야 몇천원인데....
할매가 욕하고 우겼는데도 걍..
좀만 생각해봤죠. 그 할매는 그돈 벌려면 한달넘게 파지 주워야함.
저렇게 우길수밖에 없는 이유가 당장 생계가 걸려있으니깐....
젊은 내가참자. 똥밟았다 생각하고 걍 그러고 말았습니다.
분명 잘못은 할매가 했음... 적반하장격...

머 님께서 매정하냐고 물어보니깐 제생각엔 매정하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가끔 살다보면 억울하게 손해볼때도 있고 하니깐....
     
치면튄다 14-07-22 01:55
   
그런가요 ㅠㅠ
          
해적왕루피 14-07-22 02:12
   
이런 상황에서 남들은 할아버지에게도 배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에게 피해가 올때와 오지않을때 사람들의 행동은 180도 달라집니다.
잘못을 사과하는 할아버지에게는 측은지심을..적반하장으로 욕을하는 할머니는 인과응보를..
탁월한 조치를 하셨다고 생각되며 평소 인품도 좋으신분 같군요.
위에 남일에는 부처가 현신한듯 말하는 부류들때문에 일희일비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저사람 얘기를 하려니 욕나오려고 하네요 이만하겠습니다.
               
아콰아아 14-07-22 02:14
   
저도 비슷한 경험 있다고 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댓글 다시길.
전 돈 받지 않았습니다. 내가 바본가..ㅎㅎ;;
그돈... 인생에 얼마나 가치가 있다고 ....
인생들 참 빡빡하게 사시네요들.^^;;
     
불스아이 14-07-22 02:00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는 말도 있죠
          
아콰아아 14-07-22 02:05
   
님이 인생을 살다보면 절대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생각 드실겁니다.
사과하면 치면튄다님 처럼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안그런 경우가 더 많음.. 제가 이야기 했듯이
할매에겐 당장 생계가 걸려있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이기에...
그 사과가 힘들었을 겁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면 돈을 물수도 있기때문에..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것도 인생 사는맛 아니겠습니까
일일이 다 따지고 들자면 인생 피곤해서 못삽니다.
               
불스아이 14-07-22 02:29
   
저는 베이비부머세대 존중 합니다만
저런 안하무인 사람은 존중 안합니다
저도 많이 겪어 봤어요
로이스 14-07-22 01:52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쿨하게 넘어가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면 얼굴에 강철 장착하고 받아내야죠
대부분 자기사정 구구절절하게 읊어대면서 선처를 강요하는 사람 많은데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정까지 봐줄필요는 없죠 그것도 반성의 기미도 없는 가해자를
     
치면튄다 14-07-22 01:56
   
네 미안하다고만 했으면 그냥 넘어 갔을텐데
한마디도 못들었네요 쩝...
옆꾸리 14-07-22 01:58
   
할아버지가 사과를 않해도 고의로 차를 끍은것이 아니라면 용서하는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글쓰신분에게는 아량이 있어 보였는데 욱하는 심정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없는 사람에게는 남에게도 사과하기 힘든 법입니다. 그 점을 헤아려야 합니다. 설사 욕이 나왔더라도 이해하세요 그 돈은 그만큼 그 할아버지에게 절실했기 땜입니다.
돈 돌려 줄 수 있음 돌려 주세요. 그것이 님 맘이 개운할 겁니다.
     
치면튄다 14-07-22 02:00
   
할아버지는 그냥 넘어가드렸는데요.......
할무니가........
     
마초맨 14-07-22 02:11
   
음...옆꾸리 님의 말을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힘들 듯 하네요.

자기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경우는 옆꾸리님말대로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모든 사실이 다 밝혀졌을 때는 최소한 죄송하다는 사과는 해야 하는 거 아닐지.

저는 자신 없네요. 그런 상황에 처해서 오히려 뻔뻔하게 걍 넘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성을 내는 이에게 알겠습니다 그냥 넘어갈게요 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그러기가...싫네요. 제가 마음이 좁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용서라는 건 최소한 뇌우치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마초맨 14-07-22 02:01
   
참 쉽지 않죠. 저도 왠만하면 넘어갈 것 같은데,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치면튄다 14-07-22 02:05
   
네 이번 경우는 참 쉽지가 않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사과부터 해야 정상인데
꾸암 14-07-22 02:10
   
ㅋ 이분 은근히 착하시네...님같은분은 그것 남습니다.10년이가도..아마평생..그래서..할머니도 손해(당연한거겠지만)님도 양보(님이 허용하는수준까지)해서 절충을..
     
치면튄다 14-07-22 02:15
   
저도 할무니가 사과만 하시면 그냥 다 돌려 드려도 상관없습니다
사람이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보는데
근데 너무 인성쪽으로 문제가.......
          
아콰아아 14-07-22 02:18
   
그럼 이런글 머할라고 물어봅니까? 잘 하셨네요.
님생각에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못참았다 하시면 걍 그러고 말면되지
물어보길 뭐할라고 물어봅니까??
               
치면튄다 14-07-22 02:20
   
마음한구석이 무거워서 그래요......
형편도 어려우실거 같은데......
제가 너무 심했다는 생각도 들고
양심에 찔려서 그래요........
               
마초맨 14-07-22 02:20
   
한편으로 죄책감이 느껴지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일지 하고 고민되서 그러는 거겠죠.. 상대가 부유한 할머니였다면 고민따윈 하지 않았겠죠.

죄책감은 느껴지고, 그렇지만 할머니는 용서 못하겠고..

저는 왠지 글쓴이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마초맨 14-07-22 02:20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할머니의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라는 점이 쟁점인듯 합니다.

할머니의 행동은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는데,

할머니의 처지는 안타까워 죄의식이 느껴지는

그런 것이겠죠.

이 문제에 있어서 보상받은 비용은 의미가 없는 거구요.
해적왕루피 14-07-22 02:26
   
이런 온라인 상에서 해답을 구하려고 하지 마시길..
위에 누구처럼 수준미달들이 줄줄 붙어서 혼란만 올 뿐입니다.
잘하신 겁니다.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한 그 할머니는 앞으로도 피해자를 여럿 만들고 다닐겁니다.
덮어놓고 봐주는게 해결책은 아닙니다.
마초맨 14-07-22 02:27
   
정 마음이 편치 않으면 한번 연락을 직접 드려서 이러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어서 저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나 제 맘을 상하게 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사과 한마디 해 주시면 없던 일로 해드리겠다. 그러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고 한번 말씀해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걍 욕한다면...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전화로 한번 더 차분한 대화를 통해서 내가 이러이러한 마음에 편치가 않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용서하기에는 너무 억울하다. 라며 있는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고 감정을 풀려고 노력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입니다.

상대가 윗분 누구말대로 워낙 절실해서 그런식으로 나왔다면,

이러한 이야기를 했을때 반성하는 태도를 가질 수도 있곘죠.

그럼에도 그렇지 않다면...뭐...
마초맨 14-07-22 02:33
   
불리한 입장에 처한 사람이 물론 너무나 절실해서 자기변호하기 바쁘느라 정신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정 마음에 걸리신다면 글쓴 분이 가지고 계신 마음을 전화 통화를 통하여 차분하이 이야기하고 좋게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그런 심정이나 이야기를 한 후에도 태도변화 없이 뻔뻔하게 나온다면 걍 전화 끊고 신경 쓰지 않으시면 될듯 하구요. 한번 더 기회를 드리고 차분하게 속마음을 먼저 들여내보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헤밍 14-07-22 12:45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이를 먹었건 나이를 안 먹었건 잘못은 사과할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그 다음 문제이지요.
나이먹어 나이가 벼슬이라 생각하고 자기 잘못도 사과하지 않는다면 나이 헛 먹은거죠.

물론 우리나라 인지상정에 박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겟지만, 사과 안하는 사람은 평생 안 합니다.
나이랑은 상관없이 사람 인격문제입니다.
진진 14-07-22 21:08
   
멋진 분이시네요.  잘 하셨습니다.

(지금은 차에 연락처 남겨두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