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용해야 각각의 인폴딩와 아웃폴딩 객관적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삼성이 굳이 인폴딩 방식을 택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즉, 해당 폰의 최대 장점인 넓은 화면을 활용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작이나 행위들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핵심이다.
필요치 않게 터치되어 화면 내용이 바뀌는 상황(일종의 오류)을 얼마나 줄이냐는 것.
삼성의 폴드폰은 펼치고 접는 순간에 무의식적 화면을 터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폰의 가장자리만으로 큰화면 상태로 펼치거나 접는게 가능하니까.
화웨이 시연 영상에서 펼치고도 몇 번 분주히 터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말은 완전히 펼치는 동작에서 본의 아니게 손가락 등이 터치 스크린 화면에 닿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부에 빽빽하게 깔린 앱들이 펼치는 순간 손가락 여기저기에 접촉하여서 실행되어
화면을 펼치는 순간 이전의 화면 상태가 아니라 엉뚱한 앱이 뜬 상태라는 것이다.
처음 보여준 화면이랑 펼쳤을때 보여지는 화면이 다르다면 얼마나 개웃길까?
약간의 안목이 있다면 그 차이를 굳이 출시된 이후에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