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도 이승우 축하 "AG 챔피언이다"
헬라스 베로나가 이승우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이승우의 선제골이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연장 전반 3분 손흥민이 드리블로 전개한 볼을 재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16강 이란전, 4강 베트남전에 이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번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공식 SNS를 통해 "이승우와 한국이 아시안게임 챔피언이다. 이승우의 골을 포함 2-1로 일본을 연장 승부 끝에 제압했다.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얻은 군 복무 혜택으로 이승우는 향후 유럽 축구 경력을 이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사진=헬라스 베로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