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독일의 통일과 우리나라의 통일이 다른점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는데요 독일은 서독과 동독의 경제적차이가 별로 나지않았습니다. 당시 3:1의 비율이었죠 경제순위는 3위 13위 겨우 10위정도 차이났고 지금 우리나라는 14위와 103위 거의 100위가 차이나는 정도 독일이 통일된 상황을 보자면 동독의 한 간부가 기자회견중 기자들의 언제 쯤 통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이라는 뜬금없는 발언과 동시에 뜬금없이 통일되었죠. 그러고도 경제적 격차가 크지않은 상황에서도 동독의 사람들이 서독으로 몰려들어 당시 슬로바키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에서의 불법이민이 판을쳤고 범죄율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심할걸로 생각됩니다. 통일되도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길 매년 통일이 이뤄진 후 투입해야되는 돈이 우리나라 현재예산의 4분의1 70조 가량이라고 하죠 이정도야 외자유치로 어느정도 가능한다고 봅니다만 대신 두나라의 사상차이가 그대로입니다. 점진적 평화통일이 아닌이상 수없는 논란과 같은 한민족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잘산다는 이유하나로 북한사람들을 무시하는 현상이 사회전반에 풍습처럼 퍼질겁니다. 정말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차근차근 지금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원을 받고 경제를 끌어올려서 우리나라와 비슷한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살만하게 되고 나서 실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북의 정권 속성상 그렇게 해나가는게 불가능하죠.
핵을 포기해야 경제발전이 가능한데 핵을 포기하지 않고는 유엔 제재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독일의 경우 우리와 같은 휴전선으로 되었지도 비무장 지대로 되어있지도 않았죠.
지금도 비무장지대에는 남,북 합쳐 10만개가 넘는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통일이 된다고 해도 독일처럼 장벽 부수고 얼싸안을 일은 불가능할겁니다.
통일이 되면 20~30년정도 과도기를 두고 남과 북의 경제를 이원화해서 남은 북쪽에 사회간접시설만 깔아주고 장사 무제한 등의 규제철패만 확실하게 해주고 중국보다 낮은 임금을 이용해 기업유치를 해서 북은 저임금 노동력위주, 남은 기술력 위주로 경제를 잡아 발전을 해나가다 20~30년쯤후에나 합치면 될듯 하네요.
저는 지독한 현실론자라서 통일의 가능성은 10년 안에 0.1% 도 안된다고 봅니다.
20년 30년 후라고 해도 1% 쯤...
남북이 통일 할 방법은 크게 2가지.
첫째, 무력 통일.
북한의 전쟁위협이 도를 넘어서 미국이 먼저 선제타격 해 버렸을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
둘째, 민주화 통일.
고난의 행군이후 북한은 사회주의에서 시장주의로 바뀌는 추세고 북한정부가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체제 유지를 위해 일부러 못사는 나라를 만들었지만, 김정은은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경제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랬을 경우 먼 미래에 먹고사는 걱정을 넘어서면 가능합니다.
통일이 불가능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
탈북자의 80%는 국경 인근지역 입니다. 그리고 2만5천 탈북자의 대부분은 국경을 넘을 때 까지도 북한 체제를 전혀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아직은 멀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봉기하지 않고 평화적 통일이 가능한가?
불가능 합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처럼 다른 독재자로 대체될 뿐.
사람들이 잘못 아는게 김부자식의 독재가 붕괴되면 남한정부가 북한으로 쑥 들어갈거라 여긴다는 것.
아니죠.
체제 붕괴 후 북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거나, 대체된 권력자의 요구가 있어야죠.
그런데 공산주의 체제에서 북한 주민의 요구를 생각한다는게 어불 성설이고, 대체된 권력자 또한 99% 이상 어렵더라도 자신만의 독재를 할 겁니다.
북한주민은 예전 동독 수준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독재국가 주민 수준보다 못해요.
결국은 북한 주민들 의식이 깨어나서 스스로의 힘으로 북한정부를 무너 뜨려야 통일이 가능한거죠.
전 이대로 통일하는건 결사 반대입니다.
세월호보고 나서 이렇게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상태로 통일했다간 해먹자귀신들이 북한땅까지 개판 만들어 놓을거 같습니다. 얼마나 해먹기 좋겠어요? 그럴바엔 통일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대박은 개뿔.. 지들 주머니만 대박이겠죠
이 썩어빠진 대한민국부터 일단 도덕성을 바로잡고 난뒤에 북한을 끌어안아야 된다 봅니다.
작성일 : 14-05-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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