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인류와 외계인의 전쟁을 상상하다가 글쓰게 되네요.
먼저 설정을 해봐야지요.
설정1.지금까지 수천년동안 외계인과의 유의미한 접촉은 없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수백년동안 인류가 외계의 침략이나 자멸이 없이 발전하여 한 반경 5광년 정도의 외계에 영향을 끼칠 정도가 되었다고 합시다.
(그이상은 가성비나 시간등의 현실의 문제로 힘들다고 가정합니다.)
설정2.인구는 200억이 넘어 지구는 인류를 부양하기 힘든 지경입니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대규모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다만 멸망까진 아니고 현재의 인구 정도로 줄어들 정도의 전쟁이라 합시다.) 인류는 새로운 터전으로 근처 행성의 테라포밍에 시도했으나 실패하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100년으로 가정합니다).
설정3. 가장 가까운 성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거리 4광년)에 인류가 살만한 새로운 지구 정도의 크기의 행성이 하나 발견됩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토착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현대 지구정도의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김새는 인간과 매우 다르지만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또한 70억 수준으로 지금의 지구와 비슷한 밀도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설정4. 지구는 새로운 행성에 매년 수억명을 수송할 능력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님들이라면 어떤 행동을 하실겁니까?
예상가능한 행동이라면
1.지구 스스로 해결할 문제다.-> 전쟁 감수 후 테라포밍
2.외교를 통해 해결.-> 일정기간 땅 대여 후 테라포밍
3.WAR!!!!!!!! -> 신 제국주의?
이정도인데
평시라면 몰라도 저상황에서라면...
저는 3을 찍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