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0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시절
군대를 갔죠.
자대 가니 윗 고참이 전라도 사람
내 군생활은 정말이지 지옥의 시작이 었죠.
17년이 지난 지금도 전라도 출신은 멀리 합니다.
군대 후유증이 정말 오래 갑니다.
군대 아니 였다면 지역감정은 없었을 겁니다.
이유는 제일 친한친구도 후배도 전라도 출신이라서요.
신기한 것은 이 녀석들은 표준어써서 몰랐었다는
ㅎㅎ
ㅎㅎ 저도 군에서 전라도 사수에게 갈굼당했고, 사회나와선 경상도 후배에게 사기먹었는데, (학생시절 2백만원 가지고 잠적) 저 지역감정 거의 없는데요?
반대로 저 좋다고 따라다닌 경상도 지인도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인격적으로 착하다고 느껴졌던 지인은 전라도출신이였어요. 그렇다고 그게 뭐? 그냥 다 내 지인이지, 그들 지역은 신경 쓸 이유가 없지요.
그냥 한마디로 필자님이 굳이 자신이 싫어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이유를 찿는 것입니다.
어글인 것은 뻔히 아는데, 한번 걸려보았습니다 ㅋㅋ 참고로 전 서울놈이고요.
참.. 좁은나라에서 뭐이리 지역감정이 생기게됐는지.. 답답합니다.. 다 같은 한국인인데..
글보니 제가 님보다 오래전에 군생활을 한거같은데 저도 비슷한 경우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만..
서울태생에 부모님이 경상도 전라도 분이 아니고 우리나라가 지역감정이 있는나라인가? 뭐 이런 관심 가질 나이도 아니었던지라 지역감정같은거 모르고 21살까지 살다 군대와서 친해진 고참이 전라도라는 이유로 경상도 고참들한테 좀 힘들었었죠..그것도 모르고 전역했다 전역하고 친했던 고참이랑 술먹다 본인이 전라도고 니가 황당하게 구르고 맞았던게 나랑 친해서 그런거다.. 알려줘서 알았지만 ㅋㅋㅋㅋㅋ(그당시 사투리가 경상돈지 전라돈지 구분하는거보단 일단 알아듣는데 급급했고 전라도출신이 경상도에 있는 대학 다녀서 섞어서 하던사람도있고해서 신병때 사투리 못 알아들어 많이 맞다보니.. 뭐 지금도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 100%구분은 못합니다만..)
지금세상에서 인터넷이 활발해지며 이런것 저런것 보다보니 좀 알게됐지만.. 느끼는건..
부모님 세대의 분노나 감정은 어쩔수 없더라도. 지금세대에는 물려주지 않는게.. 다음세대의 대한민국에는
도움이 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국민끼리 너무 소모적이고 감정적으로 미워하는건 우리대에서 끝냈으면
하는게 제 3자 이지만 같은 한국인으로서 바람이네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처럼 나쁜사람을 지역으로 나누는건 아니지만 정치 성향으로는 경상도에서 특정당 몰표주는건 사실 좀 미운 감정이 좀 생기게 되더라구요. 성폭행범이니 공안 출신들 버젓이 그쪽에서 당선되는거 보고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하고 짜증나기도 하죠.. 정치적 성향은 우리가 남이가 처럼 꼴보기 싫은게 없더라구요. 놀라운건 과거에 부산 갔을때 부산 사람들 대단히 피해의식에 있었다는거.. 그당시 김대중대통령 때인데 엄청난 불이익 받았다는 듯이 이구동성으로 타향사람인 저에게 하소연 비슷하게 하더군요.. 제가 볼때 경상도 지역은 충분한 혜택 받은 지역인데 말이죠..
그건 전라도도합니다..포인트는 지역감정을 없앨수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수 밖에..
경상 전라 지역의 감정을 정치권에서 아픈환부 손까락으로 한번씩 후비듯이 이용해 먹는다는게 .. 또 거기에 두 지역 사람들이 반응한다는게.. 더큰 손실이지요..아픈 환부가 낫지 못하게
나을때쯤 들쑤셔대는 정치권이 더 문제이지만..
정치인들 이용하는 부분은 공감가지만 실제로 피해입은 쪽은 전라도 쪽이라서 솔직히 그쪽은 이해 반 동정 반 가는편이죠. 전두환이 탱크로 밀어버리고 광주사람들 항거하다 많이 죽었고요. 그게 불과 한세대 전 이야기 인데 직접적인 피해 입은 전라도 쪽이 몰표주는건 이해는 가죠. 경상도 사람인 노무현 대통령 몰표 준곳도 전라도구요. 경상도랑 전라도랑 같이 묶는다면 사실 전라도 쪽에서 억울한 편이 있죠.
정치성향이라는게 참 조심스럽기도 하고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경상도 정권이 아니라고 말할수 없는 부분이 있죠. 주요 요직들 다 그쪽 출신이니 다만 아무 관계없는 서민들까지 그 정치인들에게 놀아나서 뭄지마 몰표가 문제가 되죠. 그게 통하니까 게속 들이밀고요. 솔직히 나이드신 분들 그쪽 분들은 반포기 상태구요. 다만 젊은분들이나 학생분들이 좀 정의롭고 똑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