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 이탈리아 전쟁 - 위그노 전쟁 - 스페인,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 미국 독립 전쟁 - 프랑스 대혁명(내전) - 나폴레옹 전쟁 -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 - 파리코뮌 - 1차대전 - 2차대전을 다겪고도 멀쩡하다는게
원래부터 강대국이란 소리겠죠.
조선만봐도 임진왜란 한방에 나라가 휘청이는데요.
이상하지않아요? 그렇게 당하고도 강대국인건 애초에 국력이 강했기 때문이죠,
매번 당했다라고 하지만, 대부분 프랑스가 공세적인 상황에서 당한거지 영국이나 그외 국가가 프랑스를 압도하며 목줄을 잡으며 이긴게 아니죠, 프랑스 인구가 천만명일때 영국인구는 200만이였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언터쳐블의 강대국이였고 거의 모든 유럽의 사건에 개입하죠. 프랑스가 이긴 전투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넘어가지만 프랑스가 패배한 전투는 그 자체가 이변이기 때문이 기억나는겁니다. 유럽이 이슬람에게 연전연패할때 유일하게 그들을 패퇴시킨군대가 프랑스의 군대였고 프랑스군을 막기위해 영국과 스페인을 위시한 전유럽의 군대가 연합하여 맞서싸워서 겨우 물리쳤죠. 영국이 프랑스와 대등한 국력을 갖춘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만들어 대영제국을 건설하면서부터죠.
뭔가 잘못 알고계신듯. 프랑스를 빼놓고 유럽의 역사를 논할순 없습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
- 로마령일때도 프랑스는 농업과 상업이 굉장히 발달한 지역이었고, 야만족이라 불리던 북방의 '게르만'족을 봉쇄하는 중요한 군사적인 위치였죠.
- 로마 몰락 이후, 로마의 모든 정신을 계승한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유럽의 지성인들은 프랑키아 제국의 수도,파리로 향했죠. 파리는 풍부한 먹을거리와 지식, 그리고 종교를 중심으로 유럽을 지배하기 됩니다.
- 잉글랜드같은 주변 국가들은, 파랑키아 황제의 즉위없인 스스로를 '왕'이라 부르지 못했으며, 이를 무시할땐, 처절한 군사적 개입 있었죠.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본래 게르만어인 영어의 30%이상이 오늘 현재도 프랑스어로되어있습니다.
- 프랑스는 압도적인 경제력으로 900년까지 유럽을 통제했고, 거대해진 프랑키아 제국은 둘로 쪼개지죠. 하나는 매우 부유한 프랑스가 되었고, 하나는 하등 시민 취급받던 게르만족이 몰려 사는 국가되었죠. 이 국가는 나중에 '독일'이 됩니다.
- 프랑스는 계속 승승장구하는 국가됩니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설 할때, 프랑스는 노틀담을 짓기 시작했고 고려후기엔, 르부르 성이 완성됐죠. 영어의 30%는 프랑서이듯이, 유럽 각지는 여전히 프랑스어를 쓰고, 독일엔 여전히 프랑스 사람들이 살던 도시들이 건재하죠. 우리가 잘아는 프랑크푸르트 처럼.
- 프랑스의 압도적인 영향력은 지속됩니다. 언제까지? 프랑스 혁명까지.
- 요약하자면, AD500년부터 1700년 중반까지, 유럽의 중심은 프랑스였습니다.
- 그 후, 잉글랜드란 나라가 주위 국가를 합병해 '영국'이란 연합국을 만들고 힘을 축적하더니 비로서 유럽의 정치적/경제적이 축이 틀어지고 (100년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