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이 물론 야한 옷을 입은 여자에게 이끌려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상식에서 성폭행범은 보통 상황에 따라 움직이죠
으슥한 길에서나 인적이 드문 곳 엘리베이터나 지하 주차장 공원 등등
그런 곳에서는 모든 여성이 표적이 되지 야한 옷과는 상관이 없어요
흔한 남자들의 착각이죠
야한 여자는 헤퍼 보이고 몹쓸 짓을 당해도 싸다는 인식이 일부 남자들에게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은연중에 변명하듯 말할 때 옷을 야하게 입어서~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러지 맙시다 제발
도둑들이 가난한 사람 노립니까??
나 돈 많다고 자랑하면 표적이 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악의 무리로 부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가지 장치를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합니다.
피해자에게도 자신의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최소한의 책임이라는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죠.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재산을 소흘히 보관했다면...
넓은 의미로 미필적고의에 해당하는 피해자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돈을 길거리에 늘어놓고 자리를 뜨는것은 피해자에게 잘못이 있는거죠.
예전에 어떤 시나리오를 써야해서 강간범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강간범, 그리고 피해자와 인터뷰도 해보았었는데 길 지나다니는 노출 심한 여자를 무턱대고 노리는건 힘듭니다.
일단 상황이 맞아야 하고, 상대방이 저항을 최소로 하겠다는 확신이 들때야 움직입니다.
성범죄가 의외로 지인사이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선후배,가족,친지,지인,사제,직장동료)
게다가 남자 입장에선 합의하의 성교라고 생각하지만 여자입장에선 강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굉장히 많구요.
그냥 발정난 개가 되서 길가는 여자 아무나 덮치는 그런 강간마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뭐, 제 말이 잘 믿기지 않으면, 사흘 안에 누군가를 꼭 강간해야 한다는 가정을 세우고 누구를 어떻게 할지 시나리오 짜보세요. 희생자로 선택된 사람은 여러분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얌전하고 어리고 약할겁니다. 게다가 생각외로 가까운 사람일겁니다.
만일 이게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야한 옷차림 심한 노출은 성범죄의 동기가 되는 성충동을 유발하지 않는다를
증명하고 설득시키면 되는일. 또 그 성충동이 성범죄자와는 전혀 무관하다는걸
증명하면 됩니다. 설득력이 있냐없냐 어거지냐 아니냐는 보는사람들이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