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5-27 14:29
나라를 망하게 하는 식물 '까트'
 글쓴이 : 배리
조회 : 4,419  

kk1.jpg

kk2.jpg

kk3.jpg

kk4.jpg



약 2미터 정도 크기로 자라는 상록 관목 식물로 잎을 날로 씹는다. 이른바 담배나

술을 대신할 수 있는 기호식품인데 마약처럼 위험하다.


이 식물의 잎을 씹으면 환각 상태가 몇시간 지속되며, 공복감이나 갈증을 느끼지

않게된다. 장기간 복용할 경우 카틴과 카티논 이라는 화학 성분때문에 정신질환

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 까트를 재배하기위해 다른 작물 재배를 포기한다

는 사실이다. 까트가 일상화된 예멘의 경우 예전에는 밀이나 과일농사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능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경작지에서 까트를 재배하면서 먹을거리

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영국 텔레그래프 추산 예멘 내 까트 연간 판매수익은 예멘 국내총생산의 3분에1

 을 차지한다. 예멘 성인 남성이 하루에 4000원 정도의 돈을 까트 사는데 쓰는데

 예멘에서 샌드위치 하나 가격이 250원 정도 한다.)


한때 자스민 혁명으로 예멘에 민주화 바람이 불었을때 시위를 하던 많은 사람이

한순간에 갑자기 사라지고는 해서 외신기자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까트를 씹기

위해서 시위 참가자들이 몇시간마다 한번씩 삼삼오오 흩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중독자들이 늘어나면서 까트를 사기위해 살인,강도 같은 중범죄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들로 인해 최근 미국, 프랑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수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이탈리아, 오만등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선 마약으로 취급하여 아예 수입 및 재배가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예멘과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같은 국가들에서는 까트가 합법화

되어 나라가 망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가맨 14-05-27 14:35
   
저 이건지 모르겟지만 비슷한걸 해봣어요....

인도 스리랑카 여행할때...

근데...

입에 넣는순간...혓바늘 돗을거같이 자극적이라서 바로 뱉엇저...막 웃던데...

생김세가 그냥 잎파리엿는데...침이 빨갛고...

거기 개나소나 애색히들도 다 하고잇는

그리고 미국같은경우에...친구중에 유학파들이 여럿잇는데...

중고등학교에 입담배를 피는 애들이 많다더군요...

책상밑에 쇠통나누고 입으로 씹다가 침뱉고...
     
드크루 14-05-27 14:37
   
그 위험한 나라에서
뭔지도 모르는걸 입에 넣으셨다니 ;;
          
가가맨 14-05-27 14:50
   
여행을 좋아라하면서 다닐때는 새로운 거에 대한 호기심이 보통사람보다 세저...

개나소나 다 입에 뭔가 넣고 침뱉고 잇는데...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이상한거겟저...
민낯 14-05-27 14:35
   
한국은 금지 안되있나요?
     
아리만 14-05-27 15:38
   
당연히 금지.;; 중동 및 일부 아프리카 빼고는 재배하는것 조차가 불법입니다.
판타지 14-05-27 14:37
   
이거 에티오피아에서도 문제되는 것 아닌가요? 예전에 다큐에서 본 것 같은데...
에티오피아가 유명한 커피산지(아마도 커피의 원산지)라는 걸 아실테고. 커피보다 생산성도 높고 키우기도 쉬워서 커피를 이걸로 많이 대체한다고 하던데... 커피나무는 일단 첫수확이 3~4년 걸리는데 이건 바로 생산할 수 있어서요
또 환각성분때문에 커피보다 수요가 더 많다고도 하고...
     
배리 14-05-27 14:40
   
에티오피아에서 커피 다음으로 수출이 많은게 까트라고 합니다.
호랭이님 14-05-27 14:43
   
근데 에티오피아의 까트는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까트를 죄악시 하는 풍조도 없지않아서 나름 나라를 파탄으로 몰고갈 지경은 아니라고 들었네요.
문제는 에티오피아가 최대의 까트 수출국이라는 점..
외화벌이를 위한 최고의 수출효자상품이라네요..
덕분에 소말리아는 나라 말아드시고 예멘도 휘청대죠.
가가맨 14-05-27 14:53
   
보통 이런건 원래 이슬람 국가에서 난리가 나는것이..

개네는 술을 못먹으니깐...

그걸 대체할 것들이 생기면 죽어라 하게됨...

이슬람권 남자들이...커피중독에 ...골초들 천지저...

술을 자유스럽게 마시고 안마시고 할 수 잇으면...완전 마약이 아닌이상 큰문제 안생김...
     
호랭이님 14-05-27 14:57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정교회의 본산지라 전 인구의 65%가 기독교도입니다.
일단 어느정도 사회적 안전망은 종교라는 테두리에서 막아주기 때문에 까트가 심각하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많지요.
(갑자기 종교이야기로 갔지만 그런 의견이 많아요.)
남만맹덕 14-05-27 15:09
   
세계테마기행 - 아라비아의 전설, 예멘 - 천일야화의 도시 사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sort=wtime&clipid=52190484&searchType=0&svcid=0&svctype=1&q=%ED%85%8C%EB%A7%88%EA%B8%B0%ED%96%89+%EC%98%88%EB%A9%98&lu=v_search_04

29:00 이후서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아리만 14-05-27 15:39
   
까트가 그래도 키우기 쉬운 작물이면 모르는데 키우기는 또 엄청 까다로운지라... 물을 엄청 먹죠.
멀리뛰기 18-06-10 11:26
   
나라를 망하게 하는 식물 '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