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내놓은건 4K(풀HDTV의 4배 해상도, 3840*2160)의 UHD 3D 스마트 TV입니다.
저가형 TV처럼 저가 부품을 쓴것도 아니구요.
스펙도 250만원의 한국 대기업 TV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어떤 부분은 오히려;;)
디자인도 샤오미가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죠..(뭐 디자인이 애플 카피스러워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삼성 LG는 TV 사업 초창기를 제외하면 튜브부터 패널까지 주요 부품을 직접 생산했습니다. 샤오미는 사다가 그냥 조립만하는 거고요. 그렇다고 애플처럼 역사 깊은 브랜드파워를 가진 것도 아니고. 샤오미 같은 기업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후진국들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오히려 샤오미 따위 중국 기업들보다는 훨씬 더 기술력이 뛰어나고 비슷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대만의 전자 기업들은 모조리 무너지고 있는 게 현실이지요.
게다가 한국 전자산업이 일본을 추월했으니 다음은 중국 차례라는 전제를 한 것 같은데, 국제경제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전제 자체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없는 오류라는 걸 알 수 있었을 듯합니다.
스팩만 보면 엄청나게 싼 것 같네요.
하지만 품질이 좋다는 불가능한 일이고요. tv분야 노하우가 쌓여있는 회사가 아니라서 초도 불량이 많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as가 문제 될 것 같고요. 이런 중국 제품은 언제나 문제인 것이 마감이죠. 품질관리가 안된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특허문제도 걸릴 것 같고요. 이게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걸림돌이 될 것 같네요. 안타깝게도 특허 빨대를 꼽는 곳이 많아 질수록 비싸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중국 국내용이나 개도국으로 많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하지만 삼성이나 LG도 긴장 해야 할껏 같네요 중국 회사들은 중국내 버프가 있어서... 만만치 않을겁니다.
단순 성능과 가격만 놓고 승패를 가늠하긴 어렵죠. 완성품 못지않게 중요한게 마케팅인데 ....이름도 없는 회사에서 모두 사다가 조립하는 회사에서..그것도 중국의 이미지가 묻어있는 회사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그런 마케팅이 가능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네요... 그러니까 경계대상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