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단 조금 특별히 해드리고 싶었던지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예산은 100만원 +-로 책정하였습니다만,
현재 두가지 중에 하나로 할까 하고 있습니다
1. 100만원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어드린다.
2. 100만원상당의 금괴에 감사 팻말을 적어드린다.
1번은 막말로 부친이 저보다 돈이 많으시단 점이 걸리는 상황이며,
돈이란 것이 실효성은 좋치만, 기억에선 금새 잊혀진다는 단점이..
2번은 실효성 진짜 그냥 없음 ㅋㅋ 다만, 기념 & 장식용으로선 괜찮은 듯요.
평소 지론이 선물이란 내돈 내고 사기 아까운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선물이라 여겨서,
2번으로 사실 제가 가닥을 잡고 있었습니다만,
누나는 1번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름 설득력있는 말을 하더라고요.
설령 그돈으로 가족외식비용에 쓰더라도, 그것도 기분이다..이런 논리.
가생이 형님들께선 어떻습니까? 혹은 백만원선에서 다른 아이디어도 깊게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