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질 자콥 집행위원장과
볼에 입맞춤 인사를 했다가 고국 이란에서 여성의 순결을 해쳤다는 거센 비난
을 받고 있다. 이란 방송은 이 장면을 흐릿하게 모자이크 처리해서 내보냈다.
이란의 문화부 차관은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여성은 순결과 순수의
상징이다. 국제 행사에 참석한 이란 여성은 이란 국민의 명성과 순결을 지키
기 위해 항상 주의해야한다. 이런 부적절한 행위는 우리 종교적 믿음을 크게
해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란에서는 법률에 의거 여성들은 가족 이외의 남성과 어떠한 신체적 접촉도
허용되지 않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479761